독일 재군비 선언

독일 재군비 선언(독일어: Aufrüstung der Wehrmacht, 보통 독일어: Aufrüstung)은 1935년 아돌프 히틀러베르사유 조약을 폐지하고 재무장 선언을 한 사건이다.

경과 편집

1935년 히틀러베르사유 조약에 명시된 군비 제한(군 관련 규정)을 철폐하고 재무장 선언을 하였다. 이 선언을 기준으로 본격적인 전쟁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하였고, 이를 제2차 세계 대전의 분기점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베르사유 조약의 군사 규정 내용 편집

베르사유 조약 중 많은 규정들이 독일의 군사력을 제한하고 또한 독일 이웃 나라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군과 관련된 조항들이 베르사유 조약의 5번째 부분을 이룬다.

독일은 대포 5000개와 비행기 25000대, 몇몇 장갑차와 모든 함선을 양도해야한다.
군대는 육해군을 합쳐 10만 명으로 제한하며, 항공 전력은 금지한다.
새로운 전차의 개발 및 배치를 금지한다.
라인강 왼쪽 지역 그리고 코블렌츠, 마인츠, 쾰른을 비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