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Macrogen)은 글로벌 유전체 분석 기업으로, 80억 인류의 보다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한 개개인 대상 $100 ‘DNA 몸 설계도(Genetic Blueprint)’ 제공을 목표로 유전체 정보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Macrogen
마크로젠
형태주식회사
창립1997년 6월 5일
창립자서정선
시장 정보한국: 038290
상장일2000년 2월 22일 (KOSDAQ)
산업 분야헬스케어 산업
서비스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유전체 연구 및 분석
본사 소재지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사 수
유럽법인, 일본법인, APAC법인
스페인지사, 칠레지사
이탈리아 밀라노 지놈센터, 프랑스 파리 지놈센터, 폴란드 슈체친 지놈센터, 스위스 바젤 지놈센터
사업 지역
전 세계 153개국 (미국, 유럽 및 아프리카, 아시아 등)
핵심 인물
서정선 (회장), 김창훈 (대표)
제품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젠톡(GenTok)'
연구분석서비스 (NGS, CES, Proteomics, Gene Synthesis, Oligo
매출액1386억원 (2022년)[1]
영업이익
53억원 (2022년)
웹사이트http://www.macrogen.com/

개요 편집

1997년 6월 5일 당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교수이던 서정선이 창업하였다. 바이오 벤처기업으로는 처음으로 2000년 코스닥에 상장되었다.[2]

마크로젠은 설립 이래 26년동안 글로벌 유전체 분석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80억 인류의 보다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한 개개인 대상 $100 ‘DNA 몸 설계도(Genetic Blueprint)’ 제공을 목표로 유전체 정보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크로젠의 주요 사업 영역은 건강 플랫폼 ‘젠톡(GenTok)’을 통해 개인이 앱에서 직접 신청하는 DTC(Direct To Consumer) 유전자검사와 건강검진센터 등 의료기관을 통한 질병 예측 유전자검사,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검사 등 개인 건강관리 솔루션, 싱글셀(단일세포) 염기 서열 분석 등 연구분석서비스, 암 유전체 검사를 비롯한 임상분석서비스, 반려동물 유전자검사 등이 있다.

전 세계 주요 도시별 지놈센터 거점 기반 153개국 1만 8천여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크로젠 본사는 대한민국 서울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계사 미국 소마젠과, 일본법인, 유럽법인, APAC법인, 스페인지사, 칠레지사 등을 가지고 있다.

2024년 1월 현재 대표이사는 김창훈이다.

연혁[3] 편집

  • 1997년 6월 주식회사 마크로젠 설립
  • 2000년 2월 바이오벤처기업 최초 코스닥 상장
  • 2001년 6월 한국인 지놈지도 초안 완성 (Korean BAC Clone Map)
  • 2005년 12월 미주법인 설립
  • 2007년 11월 일본법인 설립
  • 2008년 6월 유럽지사 설립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2016년 12월 스페인지사 설립 (스페인 마드리드)
  • 2017년 9월 유럽법인 설립 (유럽지사 법인 전환)
  • 2018년 3월 APAC 법인 설립
  • 2019년 6월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신사옥 마련
  • 2022년 11월 국내 최대 규모 지놈파운드리 '세종캠퍼스' 착공

연구 업적 편집

마크로젠의 연구는 대부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의 유전체의학연구소(구 유전자이식연구소), 서울대병원과 협력하여 진행된다. 주요 연구 업적으로는 2000년 6월 면역결핍모델 생쥐 및 당뇨병모델 생쥐를 이용하여 국내 최초 동물특허를 획득한 것과, 세계 최초로 Zymomonas mobilis 게놈 분석 결과를 발표한 것을 꼽을 수 있다.[4] 또한 2004년에는 처녀생식으로 태어난 쥐 연구에 마크로젠에서 개발한 DNA chip이 쓰이기도 하였다.[5] 처녀생식 쥐에 관한 논문과 Zymomonas mobilis 게놈 분석에 관한 논문은 다른 연구에도 많이 활용되었다.

2009년 8월에 발표한 한국인 전장 게놈 분석에 관한 논문은 영국 Sanger 연구소의 극찬을 받았으며[6], 2011년 2월 Nature의 인간 게놈 프로젝트 10주년 기념 특별호에서 "인간 게놈 프로젝트 이후로 주목할만한 유전학적 연구성과"에 꼽혔다.[7] 또한 2010년에는 Nature Genetics에 발표한 아시아인 유전자 복제수 변이지도에 관한 논문은 <Issues in Genetic Medicine: 2011 Edition>에 수록되기도 하였다.[8][9] 2016년 10월 서울대학교유전체의학연구소와 '세계 최고 정밀도 한국인 표준 유전체(De novo assembly and phasing of a Korean human genome)' 네이처 논문을 발표하였다.[10]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마크로젠, 올해 실적 회복할 것…내년부턴 성장 기대””. 
  2. 한국경제 (2013년 12월 11일). “코스닥 1호 바이오벤처 마크로젠 김형태 사장 "DNA 분석으로 6분기 연속 100억 매출". 2014년 6월 10일에 확인함. 
  3. 마크로젠. “마크로젠 연혁”. 2014년 6월 10일에 확인함.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4. Jeong-Sun Seo; 외. (2005). “The genome sequence of the ethanologenic bacterium Zymomonas mobilis ZM4”. 《Nature Biotechnology》 23: 63-68. doi:10.1038/nbt1045. 2014년 6월 10일에 확인함. 
  5. T. Kono; 외. (2004). “Birth of parthenogenetic mice that can develop to adulthood”. 《Nature》 428 (6985): 860-4. 2014년 6월 10일에 확인함. 
  6. Kim Jong-Il; 외. (2009). “A highly annotated whole-genome sequence of a Korean individual”. 《Nature》 460 (7258): 1011-1015. doi:10.1038/nature08211. 2014년 6월 10일에 확인함. 
  7. Eric D. Green, Mark S. Guyer & National Human Genome Research Institute (2011년 2월 9일). “Charting a course for genomic medicine from base pairs to bedside”. 《Nature》 470: 204–213. doi:10.1038/nature09764. 2014년 6월 10일에 확인함. 
  8. Hansoo Park; 외. (2010). “Discovery of common Asian copy number variants using integrated high-resolution array CGH and massively parallel DNA sequencing”. 《Nature Genetics》 42 (5): 400-405. 2014년 6월 10일에 확인함. 
  9. ScholarlyEditions (2012). 《Issues in Genetic Medicine: 2011 Edition》. ScholarlyEditions. ISBN 9781464963780. 
  10. Seo, Jeong-Sun; Rhie, Arang; Kim, Junsoo; Lee, Sangjin; Sohn, Min-Hwan; Kim, Chang-Uk; Hastie, Alex; Cao, Han; Yun, Ji-Young (2016년 10월 13일). “De novo assembly and phasing of a Korean human genome”. 《Nature》 (영어) 538 (7624): 243–247. doi:10.1038/nature20098. ISSN 0028-0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