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루(Amurru) 또는 아무루 왕국(Amuru kingdom)은 기원전 14~12세기 동안 오늘날의 레바논 지역에 위치하였던 아모리인들의 왕국이다.[1][2]

고대 근동아마르나 시대(Amarna Period: 1400?~1292?) 초기의 지정학적 지도로 이집트 제국(기원전 16~11세기)의 지배를 받고 있던 아무루 왕국(기원전 14~12세기)이 히타이트 제국(기원전 18세기경 ~ 기원전 1180년경)의 일부로 복속되기 전의 상황이다
청동기 시대 붕괴기(Bronze Age collapse: 1206~1150 BC)의 고대 근동고대 그리스 (지도의 지명은 노르웨이어로 되어 있다): 아무루 왕국은 기원전 1200년경에 해양 민족에 의해 멸망하였다

아무루 왕국의 왕들 중 기록에 남겨진 최초의 왕은 아브디 아슈이르타(Abdi-Ashirta)이다. 그의 재위 시에 아무루 왕국은 이집트 제국, 즉 이집트 신왕국의 일부였다. 아브티 아슈이르타의 아들인 아지루(Aziru)는 히타이트 제국의 왕인 수필룰리우마 1세와 가까워졌는데 이후 완전히 히타이트 제국 편으로 돌아섰다.

아무루 왕국은 기원전 1200년경에 해양 민족(Sea Peoples)에 의해 멸망하였다.

각주 편집

  1. Izre'el, Sh. (1991). 《Amurru Akkadian: A Linguistic Study. With an Appendix on the History of Amurru by Itamar Singer.》. Atlanta, Georgia: Scholars Press. 
  2. Singer, I. (1991). “The "Land of Amurru" and the "Lands of Amurru" in the Šaušgamuwa Treaty”. 《Iraq》 53: 69–74.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