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4 채피(M24 Chaffee)는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사용되었던 미합중국군의 경전차이다. 그리고 채피는 M3 스튜어트의 실질적인 후계 전차이며, 제2차 세계 대전에서 가장 우수한 경전차중 하나이다. 또한, 채피는 한국 전쟁에서 가장 먼저 투입된 전차이다.

M24 채피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M-24 채피 전차의 모습.
종류경전차
개발국가미국 미국
개발사제너럴 모터스의 캐딜락 모터 카
제작사제너럴 모터스의 캐딜락 모터 카
매시 해리스
역사
생산기간1944 ~ 1945
사용국가미국의 기 미국외 17개국
생산 대수4371
일반 제원
승무원5명
길이5.56m
높이2.77m
3m
중량18.4t
공격력
주무장75mm Gun M6 L/39
부무장1x M2HB 2x M1919A4
탄약수75mm Gun M6 L/39 48발
M2HB 440발
M1919A4 3,750발
기동력
엔진캐딜락 시리즈 44T24
마력300/220 마력
출력/중량16.09 마력/톤
현가장치토션 바
노상 속도56km/h
야지 속도40km/h
기동 가능 거리161km
방어력
장갑9.5mm ~ 25mm

역사 편집

채피전차는 1944년당시 미군 주력 경(輕)전차인 스튜어트 경전차를 대체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당시 미군은 유럽에 본격적으로 상륙해 독일군 중전차와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당시 스튜어트 경전차는 정찰용으로 사용되었는데 정찰중 만나는 독일군 중전차를 상대하기는 힘들었다. 그래서 미군은 채피 경전차를 개발하게 된다. 미군은 독일군 주력전차를 상대할 수 있도록 75mm 대전차포 탑재를 고려하였으나 불가능하여 당시 함선공격용으로 개발되어 B-25에 탑재된 75mm포를 개조해 장착하게 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B-25에 탑재된 75mm 주포가 초기 M4 셔먼에도 장착하던 75mm 주포와 동급의 성능을 갖춘 저반동포이다. 또한 장갑은 기존 스튜어트 경전차의 장갑을 강화하였지만 그래도 독일군 중전차보다 약하여 장갑을 경사지게 하였다.

활약 편집

당시 벌지 전투에 투입되었다. 스튜어트 경전차를 교체한다는 계획이었지만 별 활약을 하지 못하고 종전이 되었다. 그 후 상당수가 길이 좁은 일본에 머물러 한국전쟁에 투입되었지만 중형전차인T-34/85를 상대하기는 힘들어 후기에는 보병 및 수송부대 공격용이나 정찰용으로 사용하다가 이후 1952년에 M-36 잭슨 대전차자주포를 공여하면서 M24 채피를 대한민국 육군에 훈련용으로 대여해주다가 3개월 뒤에 회수되어 대만군(중화민국군)에게 공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