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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만'''(我慢)은 [[거오]](倨傲: 거만과 오만)를 말하는 것으로, [[제7말나식]]으로 하여금 [[소집아]](所執我) 즉 망령되이 계탁하여 실재하는 [[자아]]로 삼은 환영적인 [[자아]]에 대해 '믿고 의지하고 자부[恃]'하여서 [[고거심]](高舉心: 지신을 높이고 남을 업신여기는 마음)을 내게 하는 [[마음작용]]이다.{{sfn|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T.1585|loc=제4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585_p0022b01 T31n1585_p0022b01 - T31n1585_p0022b02]. 아만(我慢)|quote=<br>"我慢者謂倨傲。恃所執我令心高舉。故名我慢。"}}{{sfn|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K.614, T.1585|loc=제4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897&startNum=216 216 / 583]. 아만(我慢)|quote=<br>"‘아만’은 거만함을 말한다. 집착된 자아를 믿어서 심왕으로 하여금 높이 올린다. 따라서 아만이라고 이름한다.<sup style="color: blue">205)</sup><br><sup style="color: blue">205)</sup> 아만(我慢, ātmamāna)은 아견에 의해 설정된 자아를 의지처[所依]로 삼아서 자기는 존재한다고 교만하게 뽐내는 것이다. 부파불교시대에 아만은 5취온을 나{{.cw}}나의 소유로 집착하여 교만한 것을 뜻하였다. 유가유식학파에서는 말나식이 아뢰야식을 자아로 인식함으로써 자아를 더욱 대상화하고, 대상화된 자기를 근거로 교만하게 뽐내는 것을 근본적인 아만으로 생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