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 청동은입사향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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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_국가 = {{KOR}}
| 유형 = [[대한민국의 보물|보물]]
| 그림 = Silver Inlaid bronze brazier at Bongeunsa temple, Korea 04.JPG
| 이름 = 봉은사 청동 은입사 향완 <br /> (奉恩寺 靑銅銀入絲香垸)
| 지정_번호 = 321
| 지정연월일 = [[1963년]] [[1월 21일]]
| 해지연월일 =
|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우정국로 55 <br /> 불교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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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명문을 통하여 이 향로가 고려 충혜왕 복위 5년(1344)에 만들어져 삼각산 중흥사 대웅전에 봉안되었음을 알 수 있다. 명문에서 특히 주목되는 점은 이것을 일러 '향로(香爐)'라고 지칭한 점인데, 향로라는 명칭이 최초로 사용된 예가 된다. 이전에는 향로라는 말 대신에 향완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다. 또한 이 향로를 시주한 사람으로 채하중(蔡河中, ?∼1357)과 그의 부인 양철명(梁徹明)의 이름이 나오는 것도 중요하다. 채하중의 주된 행적은 《[[고려사]]》에 보이는데, 중국 [[원나라]]의 세력을 등에 업고 상당한 영향력을 끼쳤으나 결국 나라를 어지럽혔던 인물이다. 충숙왕 6년(1319) 호군(護軍)이 되었고 충혜왕 3년(1342) 일등공신이 되었다가 충목왕 1년(1344) 평강부원군(平康府院君)이 되기도 하였으나, 1356년에 순천에 유배된 뒤 1357년에 자결하였다. 명문 가운데 또한 이 향로를 만든 누수(鏤手), 곧 장인(匠人)인 김경(金卿)을 비롯하여 여러 승려의 이름이 나오는 것도 자료적 가치가 있다.
 
== 참고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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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ilver Inlaid bronze brazier at Bongeunsa temple, Korea 02.jpg
파일:Silver Inlaid bronze brazier at Bongeunsa temple, Korea 01.jpg
파일:Silver Inlaid bronze brazier at Bongeunsa temple, Korea 05.JPG
</gallery>
 
== 참고 자료 ==
* {{문화재청 문화재|12,032100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