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무열왕: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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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무열왕'''(太宗武烈王, [[604년]] ~ [[661년]] [[음력]] [[6월]])은 [[신라]]의 제29대 [[왕]](재위 [[654년]] ~ [[661년]])이자 [[신라]]의 정치가였다. 성은 김(金), [[휘]]는 춘추(春秋)이다. [[김용춘]]과 [[천명공주|문정태후]](文貞太后) 김씨의 아들이며 진골귀족 세력으로 [[선덕여왕]]·[[진덕여왕]] 시기에 국가의 중역으로 활약하였으며, 대당 외교를 주도하였다. [[진덕여왕]] 사후 국인들의 추대로 진골 최초의 왕으로 즉위하였으며, [[백제]]를 멸망시키고 《[[삼국통일]]》의 기틀을 다졌다.
 
[[진평왕]] 사후 한때 유력 왕위계승자로 지목되어 사촌누이이자 이모인 [[선덕여왕]]의 견제를 받았으나 그의 재주를 알아보고 [[당나라]]와 [[고구려]], [[일본]] 등에 외교관으로 파견했다. [[고구려]]와 [[백제]] 등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신라]]는 자구책으로 외교활동을 했고, 그는 외교관으로서 [[중국]]의 통일왕조인 [[수나라]], [[당나라]]와의 연합을 추진하여 성사시켰다. [[무열왕]]의 부계는 [[진지왕]]의 자손이고 모계는 [[진평왕]]의 자손으로 부계와 모계 모두 [[신라]]의 왕족인 성골이었다. 그러나 [[무열왕]] 이후 부계만이 왕족인 진골 계열이 왕위를 계승하였으므로 상징적인 의미에서 그를 진골의 시조로 간주한다.
 
[[김유신]]의 처남이자 장인이 된다. [[김유신]]은 그가 왕위 계승자라는 점을 내다보고 자신의 여동생을 시집보냈고, 본부인의 사후 [[무열왕]]의 딸을 재취 부인으로 맞이했던 것이다. [[신라]]의 《[[삼국통일]]》 이전에 사망하였으나 《[[삼국통일]]》의 기틀을 다진 [[군주]]이기도 했다. 이견의 소지가 있으나 보통 [[한국]] [[역사]]상 조종(祖宗)법 묘호를 받은 첫 [[임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