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과관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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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 [[인과 (불교)|인과]](因果)는 원인과 결과의 뜻이다. [[불교]]에서는 존재하는 모든 것은 [[상호의존]] 관계에 있다고 보기 때문에 [[인 (16행상)|인]](因: 원인)과 [[과 (불교)|과]](果: 결과)라고 해도 결코 고정적인 것은 아니다. 불교에서는 인과관계를 시간적{{.cw}}이시적(異時的)인 인과관계와 공간적{{.cw}}동시적(同時的) 인과관계로 나누어 보는데, 전자를 [[이시인과]](異時因果)라 하고 후자를 [[동시인과]](同時因果)라 한다.<ref name="글로벌-불교용어-인과">"[[s: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세계사상/사 상 용 어/동양사상 관계/불교 관계#인과|세계 사상 > 사상 용어 > 동양사상 관계 > 불교 관계 > 인과]]",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br>"인과: 因果 원인과 결과. 불교에서는 존재하는 모든 것은 상호의존 관계에 있다고 하므로 인(因)과 과(果)라고 해도 결코 고정적인 것은 아니다. 시간적·이시적(異時的)인 인과관계에서는 어떤 결과가 곧 인(因)이 되고 다른 과(果)를 생겨나게 하는 것이며, 공간적·동시적(同時的) 인과관계에서 인은 동시에 과이기 때문에 모든 것은 무한한 시간과 공간에 걸쳐서 이어져 있다. 이 원리를 우리 자신에게 해당시킨다면 자기라는 것은 결코 불변(不變)이라고 할 수 없으며 또한 우연히 변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올바른 노력으로써 진보, 발전하고자 하는 것이다. 선악의 행위에 따라 고락(苦樂)의 결과가 온다고 하는 인과응보의 도리를 무시해서는 윤리적 행위는 이루어지지 않는다."</ref>
 
[[이시인과]](異時因果)의 관점에서는 어떤 [[과 (불교)|과]](果: 결과)가 곧 다시 [[인 (불교)|인]](因)이 되어 다른 [[과 (불교)|과]](果)를 생겨나게 하고, [[동시인과]](同時因果)의 관점에서는 모든 [[존재 (불교)|존재]]는 [[인 (불교)|인]](因)인 동시에 또한 [[과 (불교)|과]](果)이기 때문에 모든 것은 무한한 [[시간 (불교)|시간]]과 [[공간 (불교)|공간]]에 걸쳐서 이어져 있고 본다. 이 원리를 인간 자신에게 적용하여, '[[5온|나]]'라는 존재는 결코 불변(不變)하는 고정된 [[존재 (불교)|존재]]가 아니며 또한 그 변화가 우연히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8정도도제|올바른 노력]]으로써 진보{{.cw}}발전하고자 해야 한다고 말한다.<ref name="글로벌-불교용어-인과"/>
 
또한, [[불교]]에서는 [[선악 (불교)|선악]]의 행위에 따라 [[고락]](苦樂)의 결과가 온다고 하는 [[선인낙과]](善因樂果){{.cw}}[[악인고과]](惡因苦果)의 [[인과응보]]의 [[도리]]를 무시해서는 [[윤리]]적 행위는 성립될 수 없다고 본다.<ref name="글로벌-불교용어-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