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심불상응행법):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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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행을 하나씩 하나씩 차별하는 것을 임시로 세워서 수라고 한다."}}{{sfn|안혜 조, 현장 한역|T.1606|loc=제2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606_p0701a08 T31n1606_p0701a08 - T31n1606_p0701a09]. 수(數)|quote=<br>"數者。謂於諸行一一差別。假立為數。一一差別者於一無別二三等數不應理故。"}}{{sfn|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K.576, T.1605|loc=제2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1365&startNum=38 38 / 388]. 수(數)|quote=<br>"어떠한 것이 ‘수(數)불상응행법’입니까?
제행을 하나씩 하나씩 차별하는 것을 가립하여 수라고 한다.
[釋] ‘하나씩 하나씩 차별한다는 것’이란 ‘1’이란 숫자 없이 별도로 존재하는 ‘2’나 ‘3’ 따위의 숫자란 합리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달리 말하면, 수(數)는 [[법 (불교)|법]](法: 사물, 존재)의 '''제량'''(齊量: 균등한 분량)을 드러내는[表了] 것에 의거하여 그 여러 [[분위]](分位: 측면, 국면, 양태, 단계, aspect, phase)를 개수{{.cw}}수량 또는 [[숫자]]로 설정하여 마치 이러한 개수{{.cw}}수량 또는 [[숫자]]가 전체가 하나의 실재하는 [[법 (불교)|법]](法)인 것처럼 [[가립]]한 것이다.{{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6%95%B8&rowno=16 數(수)]". 2013년 2월 12일에 확인}}{{sfn|미륵 조, 현장 한역|T.1579|loc=제56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0n1579_p0607c28 T30n1579_p0607c28 - T30n1579_p0608a02]. 수(數)|quote=<br>"問依何分位建立數。此復幾種。答依法齊量表了分位建立數。此復三種。謂一數二數多數。"}}{{sfn|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K.614, T.1579|loc=제56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1338&startNum=192 192 / 692]. 수(數)|quote=<br>"[문] 어느 분위에 의하여 숫자[數]를 세우는가. 여기에는 다시 몇 가지인가.
<br>[답]법의 균등한 분량의 나타나 아는 분위에 의하여 숫자를 세운다. 여기에는 다시 세 가지이니, 하나의 숫자[一數]와 둘의 숫자[二數]와 많은 숫자[多數]이다."}}
 
한편,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의 논서 가운데 하나인 《[[현양성교론]]》에서는 수(數)를 여러 [[유위법]][行]들이 '''각기 구분되면서 [[상속 (불교)|상속]]'''하여 그것들의 체상(體相: 본질과 현상)이 [[유전 (심불상응행법)|유전]](流轉)하는 [[성질 (불교)|성질]]이라고 정의하고 있다.{{sfn|무착 조, 현장 한역|T.1602|loc=제1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602_p0484b25 T31n1602_p0484b25 - T31n1602_p0484b26]. 수(數)|quote=<br>"數者。謂諸行等各別相續體相流轉性。"}}{{sfn|무착 지음, 현장 한역|K.571, T.1602|loc=제1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1361&startNum=39 39 / 293]. 수(數)|quote=<br>"수(數)<sup style="color: blue">200)</sup>는 모든 행 등이 각기 다르고 상속하는 체상(體相)이 유전하는 성품을 말한다.<br><sup style="color: blue">200)</sup> 수(數, saṁkhyā)는 숫자, 즉 존재하는 수량을 표시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