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녀산성: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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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녀산성'''(五女山城)은 [[중화인민공화국]] [[랴오닝 성|요녕성]](遼寧省) [[번시 시|본계시]](本溪市) [[환런 만주족 자치현|환인현]](桓仁縣) 오녀산(五女山)에 위치한 [[산성 (건조물)|산성]](山城)이다. 이 곳은 [[고구려]]의 첫 도읍지인 '''홀본성'''(忽本城)'''으로 비정된다.
 
이 성(城)은 해발 800미터 높이에 이르는 절벽의 천연 지세를 그대로 이용하여 쌓아 [[고구려]] 특유의 축성 양식을 보여준다. 오녀산성은 현재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테뫼식으로 만든 테뫼식 산성이다.
 
== 이름 ==
《삼국지》 위지 동이전에 흘승골성(紇升骨城)이라고 처음 언급되었다. 『[[광개토대왕비]]』에는 홀본성(忽本城)이라고 하고, [[삼국 시대]] 관련 다른 기록에는 졸본성(卒本城)이라고도 쓰고 있다. 《[[고려사]]》 공민왕조에는 '''오로산성'''(五老山城) 또는 우라산성(于羅山城)으로 쓰고 있다.
 
== 특징 ==
오녀산성은 대체로 직사각형 모양으로, 남북 길이 1500m, 동서 너비 300m이고, 전체 약 8km이다. [[압록강]]의 지류이자 '''비류수'''(沸流水)로 비정되는 혼강(渾江) 유역에 위치하고 있다. 성 안에는 천지(天池)라고 부르는 연못이 있는데, 2천년 동안 한 번도 마른 일이 없다고 하며, 깨끗하여 음료수로 사용할 수 있다.
 
산성은 200m 높이의 절벽 위에 위치하고 있어 천연의 요새가 되어 왔다. 동쪽과 남쪽의 경사가 완만한 곳에는 성벽을 설치하였다. 고구려 멸망 이전에 한 번도 함락된 적이 없는 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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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도성]]
* [[환인현]]
* [[집안현집안시]]
 
== 참고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