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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팔무집(五八無執). 유식종에서는 8식 중 경계에 대하여 허망 분별을 일으켜 아(我)다, 법(法)이다라고 집착하는 능변계(能遍計)의 뜻이 있는 것은 제6식과 제7식뿐이라고 하는 말. 제7식은 제8식의 견분(見分)을 반연하여 아집(我執)을 일으키고, 제6식은 온갖 법경(法境)에 대하여 아집ㆍ법집을 일으킴. 그러나 전5식과 제8식은 아집ㆍ법집이 없고 능변계하는 뜻도 없다 함. 이는 호법(護法)의 학설."}}{{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B%B3%80%EA%B3%84%EC%86%8C%EA%B8%B0%EC%83%89&rowno=1 遍計所起色(변계소기색)]". 2013년 3월 2일에 확인|quote=<br>"遍計所起色(변계소기색):
법처소생색(法處所生色)의 하나. 제6의식의 허망한 분별에 의하여 변현한 색. 곧 거북의 털, 토끼의 뿔, 허공의 꽃 등과 같이 변괴로 생긴 것들로 주관에 그려지는 바 실체가 없는 그림자."}}{{sfn|곽철환|2003|loc="[http://terms.naver.com/entry.nhn?cid=2886&docId=899578&categoryId=2886 변계소기색(遍計所起色)]". 2013년 3월 2일에 확인|quote=<br>"변계소기색(遍計所起色):
그릇된 분별에 의해 일어나는 환영(幻影)."}}{{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9706&DTITLE=%B9M%ADp%A9%D2%B0_%A6%E2 遍計所起色]". 2013년 3월 2일에 확인|quote=<br>"遍計所起色:
 為唯識宗所說「法處所攝色」五種之一。指依第六意識之妄分別所變現之影像,如空華水月等無實體之諸色相。(參閱「法處所攝色」3389) p5617 "}}
 
한편, [[유식유가행파]]의 교학에 따르면, [[제7말나식]]도 [[계탁]]을 하지만, 두루 즉 항상 [[계탁]]하지는 않는다.{{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9%81%8D%E8%A8%88&rowno=1 能遍計(능변계)]". 2013년 3월 2일에 확인}} 대신, [[제7말나식]]은 [[아뢰야식]]의 [[견분]](見分)을 자신의 [[실아]]라고 여기는 [[근본 무명]]을 비롯한 [[4번뇌]]를 항상 일으킨다.{{sfn|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T.1585|loc=제4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585_p0022a24 T31n1585_p0022a24 - T31n1585_p0022b06]. 4근본번뇌(四根本煩惱)|quote=<br>"此意相應有幾心所。且與'''四種煩惱'''常俱。此中俱言顯相應義。謂從無始至未轉依此意任運恒緣藏識與'''四根本煩惱'''相應。其四者何。謂我癡我見并我慢我愛。是名四種。我癡者謂無明。愚於我相迷無我理故名我癡。我見者謂我執。於非我法妄計為我。故名我見。我慢者謂倨傲。恃所執我令心高舉。故名我慢。我愛者謂我貪。於所執我深生耽著。故名我愛。并表慢愛有見慢俱。遮餘部執無相應義。此四常起擾濁內心令外轉識恒成雜染。有情由此生死輪迴不能出離。故名煩惱。"}}{{sfn|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K.614, T.1585|loc=제4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897&startNum=216 216-217 / 583]. 4근본번뇌(四根本煩惱)|quote=<br>"이 말나식과 상응하는 심소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sup style="color: blue">202)</sup> 우선 '''네 가지 번뇌'''와 항상 함께한다. 여기서 ‘함께한다’는 말은 상응의 의미를 나타낸다. 아득한 옛적부터 아직 전의를 이루지 못한 지위에 이르기까지, 이 말나식은 자연적으로 항상 장식을 반연하고, '''네 가지 근본번뇌'''와 상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