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왕후: 두 판 사이의 차이

한편 학계에서 [[위서 (문헌학)|위서]] 논란이 있는 《[[화랑세기]]》에 따르면, 사도는 영실과 [[옥진궁주]]의 딸이라고 한다. 7세에 [[진흥왕]]과 결혼하여 매우 금슬이 좋았다. [[지소태후]]가 [[숙명공주 (신라)|숙명공주]]를 [[진흥왕]]과 결혼시켜 [[정숙]](貞肅)을 낳았고, 이를 태자로 삼았으나 숙명이 [[이화랑]]과 사통하여 도망쳤기 때문에 정숙은 폐위되고 사도의 아들 동륜이 태자가 될 수 있었다. 사도는 [[대원신통]]으로 왕위를 잇기 위해 아들 [[동륜]]에게 조카 [[미실]]을 몰래 짝지워 주었으나 [[미실]]이 [[진흥왕]]을 받들게 되면서 실패하였다고 한다. [[576년]], [[진흥왕]]이 사망하자 사도는 이를 감추고 둘째 아들을 [[진지왕]]으로 즉위시켜 [[미실]]을 왕후로 삼아 대원신통을 이으려 하였는데, [[진지왕]]이 정사를 돌보지 않고 주색에 빠지자 [[노리부]]를 통하여 [[진지왕]]을 폐위시켰다. [[진평왕]]의 즉위 초기에는 태후가태후의 되어신분으로 섭정을[[579년]]부터 [[584년]]까지 [[섭정]]을 하였고, [[미실]]은 [[새주]](璽主)가 되었으며, [[이찬]](伊湌)이었던 [[노리부]]는 [[상대등]]에 임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