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 (불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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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sup style="color: blue">11)</sup>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의 교학에 따르면,] 법계에는 무표색과 마흔여섯 가지 심소, 열네 가지 불상응법, 세 가지 무위 등 총 예순네 가지의 법이 포섭된다. 따라서 여기에는 선의 경우, 그 자체가 선인 자성선(自性善,곧 無貪·無瞋·無癡·慚·愧)과, 자성선과 상응하는 제 심소의 선[相應善]과, 자성선과 함께 일어나는 불상응행의 선[等起善]과, 그리고 궁극의 선인 무위택멸의 승의선[勝義善]이 있다.(본론 권제13, p.624 참조.)"}}
 
[[무기 (3성)|무기]](無記)의 세부 구분인 [[유부무기]](有覆無記){{.cw}}[[무부무기]](無覆無記)에서의 부(覆)는 이러한 뜻이다. 따라서 [[유부무기]]는 '''유부'''(無覆)의 [[무기법]]' 즉 '부(覆)가 있는 [[무기 (3성)|무기]]의 성질의 [[법 (불교)|법]]'을 말하므로 [[번뇌]]에 속한다. 반면, [[무부무기]]는 '''무부'''(無覆)의 [[무기법]]' 즉 '부(覆)가 없는 [[무기 (3성)|무기]]의 성질의 [[법 (불교)|법]]'을 말하므로 [[번뇌]]에 속하지 않는다.
 
==부(覆): 마음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