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수주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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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수주의'''(新保守主義, {{llang|en|neo-conservatism}}) 또는 단순히 '''네오콘'''(neocon)은 [[1970년]]대에 생겨나서 8~90년대를 거쳐 현재까지 [[미국]]의 정계에서 많은 이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정치의 흐름이다. [[레오 스트라우스]]가 정립화하였으며, 미국에서는 미디어나 민주당 등이 멸칭하는 의미로 neocon(네오콘)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보통 경제적으로는 자유롭지만, 정치, 사회, 문화적으로는 권위주의적 [[우파]] 사상이라고 알려져있다. 그 예로 여러 경제적 자유주의를 제창하는 사상(신자유주의, 보수자유주의 등)은 작은 정부를 지향하나, 신보수주의는 시장 경제에 대해서는 자비로우며, 국민의 삶에 있어서 질서 유도적인 큰 정부 구성을 지향하며, 강력한 군사력을 전제 조건으로 한다.
 
{{보수주의}}
 
== 개요 ==
[[보수주의자]]인 [[레오 스트라우스]]가 정립한 이 신보수주의라는 사상은 대체로 힘의 논리를 중시하고 [[신자유주의]]를 지지한다. Neo-conservatism을 직역해서 신보수주의라는 말을 쓰고있지만 이 말은 형용모순이다. 신보수주의는 시민혁명당시 왕당파의 입장을 대변하던 기존의 널리 알려진 보수주의와 달리 민주주의와 자유주의의 체제를 인정하고 그 안에서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는 정치이념이었다. [[1970년대]]에 생겨나서 로널드 레이건에 의해 [[1980년대]]에 미국에서 주로 쓰이는 공화당의 노선이 되었으며 [[로널드 레이건]]의 신보수주의는 당시 [[기독교]]적인 교리와 [[친미주의]]적인 성향이 강한 정치노선이었으므로 현재는 이러한 극단적 보수주의는 여러 국가에서 신보수주의라는 용어로 남게 되었다.
 
네오콘은 [[자유주의]], [[민주주의]]를 세계에 널리 퍼뜨리는 것을 이상으로 삼고, 군사정책 및 외교정책에 있어서 [[신현실주의]]노선을 취한다. 또한 자유주의와 민주주의가 인류보편의 가치관이라고 생각하여 계몽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네오콘은 냉전 시대 때 흔히 '자유민주주의' 라는 형식적인 진영안에 속한 국가들이 내포하는 뜻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