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이 차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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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이 차폐'''(Debye sheath, 혹은 '''정전 차폐''')는 고밀도의 양이온으로 응축된 [[플라스마]](plasma) 층으로, 전반적으로 높은 양전하를 가지며 접촉하고 있는 물체 표면에서 반대 극성을 띄는 음전하로 균형을 이룬다. 이 층의 두께를 [[디바이 길이]](Debye length)라 하며, 플라스마의 다양한 특성(온도, 밀도 등)에 따라 그 값이 변한다.
 
디바이 차폐는 보통 전자가 이온에 비해 몇 십배, 혹은 그 이상의 열을 가지며 질량이 상당히 가볍기 때문에 제기된 개념이다. 결과적으로 전자는 이온보다 속도가 빠르며 이는 <math>\sqrt{m_\mathrm{i}/m_\mathrm{e}}</math>으로 나타난다. 물체의 표면이 상호작용하는 구간에서 전자는 플라스마를 벗어나 상대적으로 중성인 물체를 대전시키게 된다. 이때 전자의 영향력이 미치는 구간을 [[디바이 길이]] <math>\lambda_\mathrm{D}</math> 라 한다. 퍼텐셜이 증가할수록 전자의 방사량이 커지고, [[전자 온도]](electron temperature)의 배수만큼 퍼텐셜 차이가 나면 균형상태(equilibrium)에 이르게 된다.
 
디바이 차폐는 플라스마로 부터 물체 표면으로 향한다. 비슷한 물리 반응으로는 양과 음으로 대전된 두 개의 플라스마 영역 사이에서 일어나는 [[플라스마 이중층]](double layer) 현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