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 (삼국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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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의 대사를 그르치는 여인 ===
초선은 그 뒤 남편의 대사를 그르치는 여인으로 등장하는데, 이에 대해 초선보다는 여포가 여자의 치마폭에 싸여 대사를 그르치는 사람임을 나타내는 문학적 장치라고 해석하는 사람이 많다. 한편으로는 초선이 실존 인물이 아니기에 서로 상반된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보기도 한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초선은 철저히 연약하고 이기적인 여자로서 그려진다. 이 때문에 일부 삼국지의 저자들은 이 부분의 초선이 여포가 동탁을 죽일 무렵에 등장한 초선과 별개의 인물이며 '가짜 초선'이라고 묘사하기까지도 한다.<ref>고우영의 삼국지에는 왕윤의 양녀와 얼굴과 이름이 같은 가짜 초선이라고 묘사된다.</ref>
 
* [[여포]]가 [[조조]]의 공격을 받고 성에 고립되었을 때 성을 사수할 것을 고집하자, [[진궁]]이 나서서 고립되면 더욱 위험하니 성밖에 나가서 지친 [[조조]]군을 공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일을 [[여포]]가 엄씨와 초선에게 말하자, 초선이 “우리를 버리고 함부로 군사를 일으키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라고 애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