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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즉 [하지의 유루법은 상지처럼] 적정(寂靜)하지 않기 때문에 '추'라고 일컬은 것으로, 보다 많은 노력에 의해 비로소 능히 뛰어넘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묘(美妙)하지 않기 때문에 '고'라고 일컬은 것으로, 보다 많은 [번뇌의] 거칠고 무거움이 능히 어기고 해꼬지하기 때문이다. 출리(出離)하지 않기 때문에 '장'이라 일컬은 것으로, 이 같은 하지의 유루법은 능히 자지를 벗어나는 것에 장애가 되기 때문이니, 감옥의 두터운 벽이 능히 그곳으로부터 떠나는 것을 장애하는 것과 같다.
<br>그리고 '정'과 '묘'와 '리'의 세 가지 행상에 대해서도 마땅히 이와 반대로 해석해 보아야 할 것이다."}}
: '''추'''(麤)는 '''비적정'''(非寂靜) 즉 [[적정 (불교)|적정]](寂靜)하지 않다는 것을 뜻하며, 또한 [[하지 (불교)|하지]](下地)의 온갖 [[유루법]](有漏法), 즉 '[[자지 (불교)|자지]](自地)와 그것의 바로 다음의 하지(下地)의아래의 온갖 [[유루법 (불교)|유루법]]'은 오직 [[커다란 노력]][大劬勞]에 의해서만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고행상(苦行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