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전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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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
유대인들에게는 낮이나 밤의 특정 시간에 기도문을 암송하는 전통이 있었는데, 초기 기독교인들도 이러한 전통을 이어받았다. 가령 시편을 보면 “주님, 아침에 제 목소리 들어 주시겠기에 아침부터 당신께 청을 올리고….”(시편 5,4), “저녁에도 아침에도 한낮에도 나는 탄식하며 신음하네.”(시편 55,18), “한밤중에도 당신을 찬송하러 일어납니다.”(시편 119,62), “하루에도 일곱 번 당신을 찬양하니….”(시편 119,164) 등과 같은 구절을 찾아볼 수가 있다. [[사도]]들은 3시, 6시, 9시 및 자정에 기도를 바치는 유대인의 관습을 그대로 지켰다(사도 10,3.9; 16,25 등 참조). 당시 기도는 유대교의 기도와 거의 같은 원리로 구성되어 있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시편을 낭송하고 구약성경을 봉독하는 것에서 복음서와 사도행전 및 서간 봉독, [[대영광송]]과 같은 [[찬가]]를 부르는 것이 추가되었다. 수백 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여러 가지 다른 요소도 기도에 추가되었다.
 
==시간 전례 양식==
===바오로 6세 시간 전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교황 바오로 6세]]는 ‘시간 전례’라는 이름의 새 성무일도서를 선포하였다. 새 성무일도서는 시편의 분배, 기도문 등 구조가 대대적으로 개편, 수정된 것이다. 소시간경 한 개, 곧 일시경은 폐지되었다. 다른 세 개의 소시간경, 곧 삼시경, 육시경, 구시경은 낮 기도로 분류되었다. 요컨대, 단순화되어 부담감이 줄어들었다.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