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른의 기적 (영화):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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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이므로 리처드나 리차드가 아니라 리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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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롯 ==
 
[[에센]]의 광산 노동자인 '리처드'는리하르트는 [[제 2차 세계 대전]] 당시 소련군에 붙잡힌 독일군 전쟁포로로 [[소련]] [[시베리아]]에서 10년 가까운 포로 생활을 한 후에 집으로 돌아온다. 그 사이 그의 아내와 두 아들, 그리고 딸은 리처드리하르트 없이 겨우겨우 먹고 살 만한 형편을 만들어 놓았다. 1954년 리처드가리하르트가 귀환하였을 때, 그는 그의 가족과 나라, 그리고 그 자신의 재통합에 있어서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느꼈다. 그의 아내는 작은 사업을 하고 있었고, 그의 큰아들은 [[공산주의자]]가 되어 아버지가 [[나치]] 시절에 가졌던 이상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활동을 하고 있었고, 그의 딸은 그가 한때 맞서 싸운 적이었던 [[미국]] GI와 바람이 나 있었으며, 아버지의 얼굴을 모르고 자라난 그의 11살 난 아들 '마테스'는 같은 [[로트바이스 에센]] [[축구]]팀의 마을 출신 축구 선수 '[[헬무트 란]]'을 영웅이자 아버지 같은 존재로 여기고 있었다.
 
리처드는리하르트는 처음에는 마테스가 축구를 좋아하는 것에 관하여 매우 엄격했지만, 아들과의 갈등을 풀어 나가며 점점 축구에 대해 너그러워지게 되고, 결승전이 열리기 전날 리처드와리하르트와 마테스는 함께 [[베른]]으로 경기를 관람하러 가게 된다.
 
영화의 또 다른 [[플롯]]은 클럽 레벨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지만 좀처럼 국가 리그로 발탁되지 못했던 [[헬무트 란]]이 결국엔 '[[제프 헤어베르거]]'가 이끄는 국가 대표팀에 발탁되게 된 개인적 성취에 관해서도 다루고 있다. 매일같이 그의 경기를 보러 왔던 마테스의 존재는 그에게 있어 행운의 [[마스코트]]가 되었다.
 
이 영화에는 몇 가지 '기적적인' 사건이 등장한다. 리차드에게리하르트에게 있어서, 버려진 축구공으로 우연히 넣어본 골은 뜻밖의 즐거움으로 다가왔고, 란에게 있어서, 사이드라인에서 보내는 마테스의 응원은 결승 골을 넣는 촉진제로 작용하였다. 대표팀 감독 젭 헤어베르거에 있어서 이 기적은 조금은 일상적이다. 갑자기 내린 비로 헝가리 선수들의 움직임이 느려졌지만, 독일 선수들의 신발에는 [[아돌프 다슬러|아디 다슬러]]가 개발한 [[스파이크]]가 달려 있었기 때문에 비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이다. ([[주장]]인 [[프리츠 발터]]가 비가 내리는 환경에서 더 나은 경기 능력을 보이기도 한 이유도 있다.) 그리고, 모든 독일인에게 있어서 기대조차 하지 않았던 이 뜻밖의 승리는 큰 기쁨으로 다가왔고, 전쟁의 상처를 치료하는 붕대 역할을 하였으며, 이후 '기적적인 '경제 성장을 가리키는 상징이 되었다.
 
== 수상 경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