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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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작설 ==
[[문정창]]은 [[이마니시 류]]가 《[[삼국유사]]》 정덕본을 영인하면서 《[[단군고기]]》에 나오는 “석유환국(昔有桓'''''')”을 “석유환인(昔有桓'''因''')”으로 바꿔서 출간하였다고 주장하였다.<ref> [[문정창]], 《군국일본조선강점 삼륙년사》 중·하, 백문당, 1965년. </ref> 책에는 붓으로 덧칠하여 원래의 글자를 바꾼 흔적이 있으며 [[1904년]] [[일본]] [[도쿄 대학|도쿄 제국대학]]에서 출간된 《삼국유사》에는 해당 구절이 “昔有桓國(석유환국)”으로 인쇄되어 있다.
 
하지만 도쿄 제국대학본 《삼국유사》에도 “昔有桓國(석유환국)”에 이어 “謂帝釋也(위제석야)”라는 주해가 붙어 있어 "사람"이라는 의미로도 해석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규장각본에 “囯(국)”자가 쓰인 동일한 페이지에 “開'''國'''號朝鮮”의 “國”자가 같이 쓰이고 있어, 두 한자가 서로 다른 의미로 쓰였음을 짐작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