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아노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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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Pergamon Museum Berlin 2007034.jpg|thumb|right|200px|비늘에 덮인 꼬리를 가진 오케아노스, 오른편, 페르가몬 제단의 조각상.]]
 
'''오케아노스'''({{llang|el|Ὠκεανός}})는 [[고대 그리스]]와 [[고대 로마]]에서 대지를 둘러싼 거대한 강을 말하며 이를 의인화한 [[신]]의 이름으로 [[티탄 (신화)|티탄족]]의 일원인 [[포세이돈]] 이전의 2세대 바다의 신을 말하기도 한다. 현대 [[영어]]를 비롯한 많은 언어에서 바다를 뜻하는 단어의 어원이 된 이름이다. (영어:Ocean)
 
고대 그리스 인들은 지구를 평평한 땅으로 상정했고 그 지구를 거대한 강이 둘러싸고 있다고 믿었다. 티탄족 오케아노스는 [[그리스 태초신|프로토게노이]]인 [[우라노스]]와 [[가이아]]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상반신은 긴 수염을 한 인간의 모습이고 하반신은 비늘이 달린 물고기의 모습으로 묘사된다. 오케아노스는 역시 티탄족의 일원인 아내 [[테튀스]]와의 사이에서 모든 바다와 강, 연못과 호수를 낳았으며 [[오케아니스]]라고 부르는 3,000여명의 물의 요정들, [[님프]]들을 낳았다고 전해진다. 오케아노스는 티탄족에 우두머리, 수장, 왕, 조상이라는 말이 있고 아내 [[테튀스]]와 함께 티탄계의 1세대 왕과 여왕자리를 앉았다고 한다.
 
많은 전승에에서 오케아노스는 티탄족과 [[올림포스의 12신|올림포스 신들]] 사이의 [[티타노마키아|10년에 걸친 전쟁]]에서 같은 종족인 [[크로노스]]의 편을 들지 않고 [[프로메테우스]], [[테미스]]와 함께 전쟁에서 물러나 있었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