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신례: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Gunsan1130 (토론 | 기여)
Gunsan1130 (토론 | 기여)
1번째 줄:
'''면신례'''(免新禮)는 [[고려]] [[우왕]]때부터 신입 관리를 대상으로 시작된 일종의 신고식으로서 선임 관리에게 술과 음식, 기녀를 대접해야 했으며 짖궂은 명령을 받들기도 한다. 면신(免新)또는 신래침학(新來侵虐)으로도 불린다. [[고려]] 말 [[우왕]]때, 권문 세족의 아들들이 부모의 권세를 배경으로 관직을 얻는 일이 많아지자 선임 관리들이 그들의 기를 꺾고 관리들의 질서를 잡고자 시작되었던 것이 [[조선]]시대까지 이어졌다. 이것을 오늘날 신고식의 유래로 보기도 한다.
 
==허참연허참례==
조선시대에 신입 관리가 출사를 할때 선임 관리에게 음식을 차려 대접하고 인사드리는 예로서 면신례 이전에 허참례(許參禮)가 있었다. 허참(許參), 허참연(許參宴)으로도 불리는 이 관례는 서로 마주 대하는 것을 허락한다는 의미로서 새로 부임하는 관리의 오만함을 방지하기 위한 관습이였다. 이후 열흘쯤 지난 후에 본격적으로 면신례를 행하는데 이를 치르고서야 비로소 선배 관리와 동석(同席)할 수 있었다.
<ref>[http://sillok.history.go.kr/inspection/inspection.jsp?mState=2&mTree=0&clsName=&searchType=a&keyword=%EB%85%BC%EB%A6%AC 조선왕조실록]</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