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사라 (1959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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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북상하면서 다소 동쪽으로 치우침에 따라 [[부산광역시|부산]] 부근을 통과하는 경로가 되어, 한반도의 대부분이 태풍의 가항반원에 들어가 최악의 상황은 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중심기압 945 hPa 의 강력한 세력으로 한반도에 접근한 태풍 사라의 위력은 한반도에 영향을 미쳤던 과거의 다른 태풍에 비해 월등한 것으로, 상륙을 하지 않았음에도 남부 지방에서는 전례 없는 폭풍우가 내렸다. 호우와 함께 동반된 강풍으로 [[제주시|제주]]에서는 최대순간풍속 46.9 m/s 가 관측되어 당시 최대순간풍속 역대 1위를 기록했으며, 그 외에도 [[울릉도]]에서 46.6 m/s, [[여수시|여수]]에서 46.1 m/s 등을 관측했다. 여기에 남해안 지역에서는 태풍의 낮은 중심기압에 의한 해일까지 발생하여 피해를 키웠다. 당시에는 사라와 같은 강력한 태풍의 내습에 대처할만한 방재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전국, 특히 [[경상남도]]와 [[경상북도]]에서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한편, 태풍이 지나가던 1959년 9월 17일 [[부산광역시|부산]]에서 관측된 최저해면기압 951.5 hPa 은 약 54여 년이 지난 2012년2013년 현재까지 그 기록이 깨지지않아 아직까지 최저해면기압 부문 역대 1위 기록으로 남아있다.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