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층권: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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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층권'''(成層圈, stratosphere)은 [[지구 대기권]]의 한 부분으로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따뜻해지고, 지표면에 가까워질수록 온도가 내려가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 현상은 지표면에 가까울수록 온도가 상승하는 [[대류권]]과 정반대이다. 성층권은 지표에서 10km에서 50km 사이에 위치하며, 9–12km 고도를 유지하는 민항기들이 다니는 길이기도 하다. 비행기가 다니는 항로도 성층권 지대이다.
 
또한 성층권의 최상부에는 [[오존층]](O<sub>3</sub>)이 존재하여 태양에서 나오는 유해 [[자외선]]을 흡수하여, [[산소]] 원자(O)와 산소(O<sub>2</sub>)로 분해한다.
 
2012년 10월 14일, [[오스트리아]]의 스카이 다이버인 [[Felix Baumgartner]]가 [[성층권]] 다이빙을 성공적으로 성공<ref>http://www.bbc.co.uk/news/science-environment-19927667#TWEET273134</ref>하였다.
 
== 개요 ==
성층권은 중간 위도에서는 고도 10km에서 50 km 사이의 영역이며, 극지방에서는 보다 낮은 고도인 8 km 정도에서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성층권은 아래로는 [[대류권]]을 접하며, 위쪽으로는 [[중간권]]을 접하고 있다.
 
성층권은 온도 변화 측면에서 대기의 한 층을 이루고 있다. 이는 [[태양]]으로부터의 [[자외선]]을 흡수함으로써 가열되기 때문이다. 성층권 내부에서, 온도는 고도가 상승함에 따라 올라간다. 성층권의 가장 높은 곳에서 온도는 대략 270 [[켈빈]]가량이며, 이는 지표면의 온도와 대략 유사하다. 성층권과 [[중간권]]이 만나는 성층권의 가장 높은 영역을 [[성층권계면]]이라고 하며, 이 이상으로 올라가면 온도는 다시 감소하기 시작한다. 성층권에서의 이러한 온도특성, 즉 따뜻한 공기가 위에 차가운 공기가 아래에 있는 특성으로 말미암아, 성층권은 열적으로 안정되어 있다. 즉 [[대류]] 및 [[난류 (역학)|난류]]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성층권에서의 열은 [[오존층]]이 태양의 [[자외선]]을 흡수함으로써 이루어진다. 성층권의 바닥부, 즉 [[대류권]]과의 경계면은 위쪽으로부터의 열 [[전도]]와, 아래쪽 대류권으로부터의 열 [[대류]]가 열적 평형을 이루는 곳이다. 그러므로 지표면 온도가 더 낮은 극지방에서는 보다 낮은 고도에서 성층권이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