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추바이: 두 판 사이의 차이

'''취추바이''' (구추백, {{zh-tp|t=瞿秋白|p=Qū Qiūbái}}) ([[1899년]] [[1월 29일]] ~ [[1935년]] [[6월 18일]])는 [[중국 공산당]]의 초기 지도자중의 한사람으로 러시아어에 정통한 번역가이자 작가이기도중국의 좌익작가이기도 하였다.

[[1899년]] [[장쑤 성]]의 영락한 지방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조상이 물려준 재산을 지키지 못하고 아내와 자식을 버리고 돌보지 않았다. 그의 어머니는 교육 받은 사람이어서 취에게 시와 문장을 가르쳤다. 그러나 결국 가난과 빚 때문에 자살하고 말았다. 취는 초등학교 교사가 되어 겨우 살아가다가 1916년 학비가 무료였던 러시아어학관에 들어갔다. 그 학교에서 취는 프랑스어와 러시아어, 무장 그리고 소련의 사상 등을 익혔다. 취추바이는 [[1919년]] [[5.4운동]]을에 거치면서참여한 취추바이는뒤로 경찰에 연행됐다가 풀려났으며 그뒤로는 프롤레타리아트 혁명에 나섰다.

취추바이는 당시 베이징 대학의 도서관장으로 있던 [[리다자오]]와 교류하면서 소련의 혁명과 이론을 토론하는 마르크스학설연구회 모임에 참여하였고 이 모임에서 [[마오쩌둥]]과 동지가 되었다. [[1920년]] 그는 신문기자로 [[소비에트 연방]]에 파견되어 그곳의러시아의 생활을혁명 후 인민들의 삶과 경제적 변화 등에 관한 글을 중국에 전했다. 이 기사들은 나중에 단행본으로 묶여 나와 널리나와서 읽히기도 했다. [[1922년]] 그는 중국 공산당 [[모스크바]] 지부에지부에서 중국 당원으로공산당에 가입했고가입하였고 방문자 신분으로 [[모스크바 손중산대학|손일선 대학]]에 들어갔다. 취추바이는 [[천두슈]]가 모스크바에 왔을 때 그의 통역을 맡고 함께 중국에 다시 돌아갔으며 [[코민테른]]의 지령에 따라 [[제1차 국공합작]]에서 공산당과 [[중국 국민당]]의 중앙집행위원을 맡았다.

[[1927년]] 국공합작이 해산되자 천두슈는 공산당내에서 그에 대한 책임으로 비판을 받고 실각했는데, 취추바이는그뒤 [[장궈타오]]가 잠시 대리로 있다가 이 해 8월부터8월부터는 취추바이가 천을 대신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중앙위 총서기]]가 되었다. 그는 천두슈 대신 당 총서기가 된 뒤 공산당의 승리는 도시 프롤레타리아트를 무장 조직해조직해서 도시를 점령함으로써만 가능하다는 주장을 강조했다계속 했다. 1927년8월부터 1928년 5월까지 그는 세차례의 폭동을 기획하였는데, 1927년 11월 11일 무한(武漢)폭동, 12월 10일 창사(長沙)폭동, 12월 11일 광저우(廣州)폭동이었다. 그러나 공산당 요원들이 일으킨 광저우[廣州] 무장폭동이무장 사흘폭동들은 만에모두 정부의 반격으로 분쇄됐고 그의 이러한 봉기 정책들은 난관에 부딛쳤다. 그는 곧 소련으로 불려가 혁명에 대한 재지도를 받고 돌아와야만 했다.

그는 그러나 이듬해 다시 당내 다툼에서 ‘좌익 기회주의자’로 몰리면서 총서기직에서 파면, [[샹중파]]가 총서기에 올랐다. 실각한 후 그는 중국에서 지하 좌익작가연맹의 지도자가 돼 레닌의 이론집을 비롯한 많은 [[소비에트 연방|소련]] 작품을 번역하고 저술했다선전했다. 그는 중국어를 러시아어로 표기하는 방법을 고안하기도 했다.

[[1931년]] 그는 공산당에 복귀했고복귀하였고 [[1934년]] 마오쩌둥의 [[중화소비에트공화국|장시 해방구]]로 들어가 소비에트 정부의 교육부장을 맡았다. [[장정]]이 시작되자 그는 [[결핵]] 때문에 참가하지 못하고 후방에 남았다. 그는 [[상하이]]로 피신하려고 했지만 1935년 초 [[국민혁명군|국민당군]]에 발각되었고 그해 6월 총살형에 처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