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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山)은 주위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을 말한다. [[한국어]] 고유어로는 '''뫼''' 또는 '''메'''라고 부른다. [[언덕]]보다 높고 험준한 곳을 산이라고 부르지만 그 기준은 명확하지 않다. 경우에 따라 일정한 기준을 정해 그보다 높은 곳을 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은 2000 피트 (약 610m)보다 높아야 산으로 적고 있다. ([[미국]]의 [[일리노이 주]], [[인디애나 주]], [[오하이오 주]], [[미시간 주]], [[플로리다 주]] 등이 '산이 없는 주'가 된 것을 이 기준 때문이다.) 산은 [[아시아]]의 54%, [[남아메리카]]의 22%, [[유럽]]의 22%, [[북아메리카]]의 36%, [[오스트레일리아 (대륙)|호주]]의 17%,[[아프리카]]의 3%를 차지하여, 지구 육지의 24%를 산이 차지한다. 60억 인구의 10%인 6억 명의 사람들이 산지에 살고 있다. 대부분의 주요 [[강]]이 산에서 발원하며, 절반 이상의 사람들이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에 식수를 의존하고 있다.
== 높이 ==
산의 높이는 보통 [[해수면]]을 기준으로 한다. [[히말라야 산맥]]은 평균 5km, [[안데스 산맥]]은 평균 4km 정도의 높이이다.
다른 기준으로 산의 높이를 정할 수 있다. 지구 중심에서 가장 먼 곳은 [[에콰도르]]의 [[침보라소 산]]이다. 높이는 6720m로 [[안데스 산맥]]에서조차 가장 높은 산은 아니지만, 지구가 적도 부근이 더 부풀어 있어 침보라소 산이 에베레스트 산보다 2150m 더 높다. 산기슭으로부터 가장 높이 솟아 있는 산은 [[태평양]]의 해저로부터 9000m나 솟아 있는 [[하와이 주|하와이]]의 [[마우나케아 산]]이다. [[지구]]에서 가장 높은 산은 해발 8850m의 [[에베레스트 산]]이다. ([[8000미터 봉우리|히말라야 14좌]]의 일부) [[태양계]]에서 가장 높다고 알려진 산은 [[화성]]의 [[올림푸스 산 (화성)|올림푸스 산]]으로 높이가 27km나 된다. [[한국]] ([[한반도]] 전체)에서 가장 높은 산은 해발 2750m (남한 기준 2744m)의 [[백두산]]이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산은 해발 1956m (남한 기준 1950m)의 [[한라산]]이다. [[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은 [[후지 산]]이다.
== 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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