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년 일본 프로 야구 재편 문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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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마이니치 신문은 “본사에서 이전부터 국내·외적인 갈망으로 직업 야구 팀 편성을 계획했으며, 관계있는 다른 방면과의 의견 절충을 하고 있었으나, 9월 21일 공식적으로 일본 야구에 가입 신청을 했다”라고 밝혔다.<ref>《전술 한신 타이거스 쇼와의 걸음》 p.176</ref>
 
== 기존 구단들의 기대 ==
쇼리키 구상이 제시되기 이전의 기존 구단들은 여기까지 키워 간신히 궤도에 오르게 된 프로 야구가 사업이 될 것으로 판단해 새삼 새로 들어오려는 행위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는 없었다. 또한 구단 증가에 의해 관객의 불균형이 발생한다면 프로 야구의 인기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반대하는 목소리가 컸고, 1948년에는 [[다이에이 (기업)|다이에이]]의 [[나가타 마사이치]]의 가입 신청을 물리치는 등<ref>《전술 일본 프로 야구 40년사》 p.134</ref>(나가타는 이후 기존 구단에 투자하여 결국 가입) 신규 가입은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쇼리키 구상이 밝혀지자, 특히 요미우리 신문 측에서 보면 마이니치 신문의 프로 야구 진출은 전쟁 이전부터 십수년 간 희생하면서 성장했고 간신히 판촉 수단이 되었던 프로 야구에 경쟁사가 끼어드는 것은 인정하지 못하며 맹렬히 반대했다.<ref>《전술 일본 프로 야구 40년사》 p.147</ref> 당시 요미우리는 [[노동 쟁의]]의 영향으로 본사에서 퇴진했던 공직 추방된 쇼리키 대신 부사장인 [[야스다 쇼지]]를쇼지를 중심으로 한 "반‘반 쇼리키"파가쇼리키’파가 실권을 쥐고 있어 쇼리키의 영향력을 배제하기 위해 쇼리키 구상에는 동의 할 수 없다는 의도도 있었다.<ref>《전술 구단 소멸 환상의 우승 팀 로빈스와 다무라 고마지로》 p.133</ref> 또한 [[주니치 드래곤스]]의 모회사인 [[주니치 신문|주부닛폰 신문]] 역시 요미우리와 비슷한 이유로 반대하였으며 다이요 로빈스(이후 [[쇼치쿠 로빈스]], 현재는 소멸)는 마이니치의 구단 매각 이야기로 인해 요미우리·주니치와 동조했다.<ref>《전술 구단 소멸 환상의 우승 팀 로빈스와 다무라 고마지로》 p.134 - 137, 이 책에 의하면 다이요 오너의 다무라 고마지로는 마이니치의 참가 의도를 누르기 위해 마이니치 신문에 대해 자구단 후원자가 될([[명명권]]) 것을 몰래 말을 꺼냈지만 마이니치 측은 이에 응하지 않아, 이윽고 ‘매각’의 소문이 난 것으로 되어 있다.</ref>
 
그러나 다른 5구단은5개 구단은 이전과 다른 반응을 보였다. 당시 간사이 지역에서는 요미우리 신문이 판매되지 않아 간사이 지역에서 프로 야구의 홍보 기능이 없었지만 [[오사카 마이니치 신문을신문]]을 모체로 한 마이니치 신문이라면 이 기능을 충족시킬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f>《전술 한신 타이거스의 정체》 p.130</ref> 이외에도 난카이 호크스(현재의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벳쇼 빼내기 사건]]으로 대표되는 요미우리에 대한 반감이 있었고 오사카 타이거스(현재의 [[한신 타이거스]])는 [[한신 고시엔 구장]]을 사용하는 [[전국일본 선발 고등학교 야구 선수권대회|선발 고등학교 야구 대회]]의 주최이며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전철의 업무에서 오는 일들 등 각각의 상황으로 간사이 사철사유 철도 세 구단은 마이니치의 가맹에 동조,<ref>《전술 신판 타이거스의 자라난 내력》 p.296</ref> 다른 두 구단도 각기의 이유를 들어 이에 동조했다. 그 의도는 야구계의 거인요미우리 중심주의에 대한 반발이라는 색채가 있었던 것도 부인할 수 없었다.<ref>《전술 한신 타이거스의 정체》 p.131</ref>
 
=== 요미우리와 마이니치의 대립 ===
[[2004년]] [[10월 11일]] [[테레비TV 도쿄]] 계열에서 방송되었던 프로그램에 의하면 마이니치의 가맹 신청 직전인 1949년 7월 당시 [[일본국유철도]]의 총재 [[시모야마 사다노리]]가 실종된 후에 [[조반 선]]의 선로에서 역사체로 발견된 '''"이른바 ‘[[시모야마 사건]]"'''이’이 발생했다. 경시청은 자살과 타살 양면에서 조사를 실시했지만, 일본을 대표하는 3대 신문 중 요미우리 신문과 [[아사히 신문은신문]]은 타살이라고 보도 한보도한 것에 비해, 마이니치 신문은 자살이라고 보도했다. 이것이 마이니치 신문과 요미우리 신문의 대립을 깊어지게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잇따른 가맹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