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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선덕여왕]] 12년인 [[643년]]에 [[자장 율사]]가 창건했다는 설이 전해지는 [[오대산]]의 중심 사찰이다. 자장이 중국에서 유학하던 중에 [[문수보살]]을 만난 뒤 다시 문수보살을 만나고자 정진하던 터라는 전설이 있다.
 
1951년 [[1·4 후퇴]] 때 절이 인민군에 점령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월턴 워커]] 미8군 사령관과 [[김백일 (1917년)|김백일]] 육군 1군 군단장이 오대산 사찰의 소각을 지시했다. 월정사도 팔각구층석탑 이외의 건물은 모두 불타 없어졌다. 몇 달 뒤 김백일은 비행기 사고로 사망했는데, 유족이 이를 사찰을 훼손한 것에 대한 업보라 여겨 이후 월정사에 그의 위패를 안치했다.<ref>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78613</ref>
 
울창한 [[전나무]] 숲 속에 오대산을 뒤로 하여 자리잡고 있으며, 가람 배치는 일직선 상에 놓는 일반적인 신라 시대 양식과는 달리 탑 옆쪽으로 부속 건물이 세워져 있다. 지금의 건물은 [[한국 전쟁]] 때 완전히 소실된 것을 현대에 새로 중창한 것이다. [[방한암]]과 [[탄허]] 등의 고승이 이 곳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