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성 (기독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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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보통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순교자 같은 조건이 필요하였다. [[옵타토|성 옵타토]]는 [[카르타고]]에서 루칠라라는 이름의 한 기독교도 기혼 여성이 아직 법적으로 생전에 겪은 수난이 완전히 증명되지 않은 한 유명한 순교자의 유해에 존경의 의미로 입맞추는 행위를 하자 교회로부터 심한 질책을 받았다고 증언하였다. [[성 치프리아노]]는 신앙을 지키다가 순교했다고 전해지는 이들을 조사할 때 최대한 성실하고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권고하였다. 그리하여 전체 교회 차원에서 순교했다고 전해진 이들에 대한 모든 조사가 대대적으로 재개되었다. 특히 그들의 신앙과 죽음의 위협을 무릅쓰게 된 동기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졌는데, 이는 자격이 미달인 사람을 순교자로 인정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순교했다고 전해진 이들의 생애에 대한 자료는 주로 그들에 대한 법정 재판 기록이나 당시 법정을 참관했던 이들의 증언을 토대로 수집되었다.
 
[[히포의 아우구스티노|성 아우구스티노]]는 순교가 인정되기 위한 당시 절차에 대해 다음과 같이 증언하였다. 순교가 일어난 지역을 관할하는 주교가 최고의 엄격함을 가지고, 사실 조사를 하기 위한 표준 절차를 결정하였다.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