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잘루트 전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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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에 온 몽골사신 ==
1260년 훌라구는 카이로의 쿠투즈에게 항복을 권하는 사자를 보낸다.
{{인용문2|동과 서의 왕중의 왕인 대칸으로부터, 우리의 칼을 도망쳐 떠나간 맘루크의 쿠투즈에게.<br/><br/>너는 다른 나라들에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생각해야 하며 우리를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너는 우리가 어떻게 광대한 제국들을 정복하고, 더렵혀지고 무질서한 세상을 정화하였는지 들었을 것이다. 우리는 광대한 지역을 점령하고 무수한 사람들을 학살했다. 너는 우리 군대의 위용을 피해 도망갈 수 없을 것이다. 도대체 그대가 어디로 도망갈 수 있겠는가? 어떤 길을 사용해 너는 우리를 피할 것인가? 우리의 말들은 빠르고, 우리의 화살은 날카로우며, 우리의 검은 낙뢰와도 같고, 우리의 심장은 산과도 같이 단단하며, 우리의 병사는 모래알보다도 무수하다. 요새는 우리를 저지하지 못하고, 어떠한 무기도 우리를 막을 수 없다.
그러나 쿠투즈는 사자를 살해하고, 그들의 머리를 카이로의 문 중 하나인 밥 주웨일라에 효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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