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성: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편집 요약 없음
편집 요약 없음
11번째 줄:
안시성의 위치는 현재 랴오둥[遼東] 반도의 하이청[海城] 잉청쯔[英城子]로 비정하는 견해가 유력하다.
 
644년 6월 당은 고구려의 요동공격을 명령한 후 11월 수륙 양면으로 약 10만100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원정군을 편성해 공격을 시작했다.
이때 당군은 각종 공성용(攻城用) 기구를 총동원했다. 당 태종은 다음해 2월에 뤄양[洛陽]을 출발하여 직접 원정길에 올랐다.
요동에 진입한 이세적(李世勣)의 군대는 개모성(蓋牟城)을 함락시키고, 장량(張亮)의 수군은 비사성(卑沙城)을 함락시켰다.
28번째 줄:
쌓아 성 안을 공격하려 했다. 그러나 흙산이 거의 완성될 즈음에 갑자기 무너지면서 성벽을 무너뜨리자 고구려군은
재빨리 성벽 밖으로 나와 이를 점령하고, 나무를 쌓아 불을 지르니 당군은 접근조차 하지 못했다.
태종은 책임자의책임자 부복애의 목을 베고 싸움을 독려하여 마지막 3일간 맹렬한 공격을 퍼부었으나 끝내 실패했다.
안시성 전투에서 40만의 병력을 잃은 당군은 뒤이어 쫓아온 연개소문에게 오히려 영토를 빼앗기고 태종은 결국 고구려 침공이 원인이 되어 병으로 사망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