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신상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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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사의 유래 ==
[[춘추시대]], [[양쯔강]] 하류에 서로 적대적인 [[오국오나라]] [[월국월나라]] 맞닿아 있었다. 서로 적대적인데다가, 양국의 바로 북쪽에 위치한 [[초국초나라]] 오국이오나라가 자신들의 수도를 정복하고 그들을 거의 멸망시킬 뻔한 일들 등 때문에 ([[진나라]](秦)의 지원으로 가까스로 멸망은 모면함) 강국이 자신들의 바로 밑에 있는 것을 꺼려 월국을 더러월나라더러 오국을오나라를 치라고치도록 사주한 덕분에 그들은 항상 전쟁을 벌였다. 그러던 중, 월왕 [[구천]]이 병법의 대가인 [[손무]]가 오를 떠나고, 오왕 [[합려]]가 주색에 빠진 틈을 이용해 계획을 세워 오를 공격했다. 구천의 공격을 받고 반격해 온 오왕 합려와 세자를 죽이고 오에 막대한 손실을 입혔다. 둘째 왕자 [[부차]]는 오왕이 되어 그날의 치욕을 갚기위하여 매일 장작더미 위에서 자며 부하들 더러 인사 대신에 구천에게 원수 갚을 것을 각인시키도록 했다. 그렇게 오자서 등의 도움으로 수 년간 복수를 다짐하고 부국강병을 이룬 끝에, 오나라는 월군을 몰살시키고 월왕 구천을 생포해 오국으로 압송, 합려의 묘지기 일을 보고 왕후와 함께 삭발시키는 등 치욕을 주고, 월나라를 철저히 파괴하고 돌아갔다. 그 수 년 후, 구천은 오자서가 자신의 복수 의지를 알아채고 자신을 죽이려는 것을 부차의 신임을 얻어 구사일생으로 살아나고, 초나라를 경유해 월나라로 돌아가서 복수하겠다고 다짐했다. 그 후,구천은 곰의 쓸개를 핥으면서 복수를 다짐하고, 밖으로는 부차에게 경국지색이라고도 불리는 [[서시]]를 보내고, 온갖 진귀한 조공품이며 군대를 지원해 주는 등 진실한 신하로 보여서 20년을 기다렸다. 마침내 부차가 [[제나라]]와 초 양강을 굴복시키고 마침 또 다른 중원의 강국 [[진]](晋)을 굴복시키고 천자의 자리에 오르려는 틈을 타 오국을 기습, 라오허 산에서 화공과 수전의 대승으로 오나라를 패배시켰다. 이후 구천은 부차를 죽이고 오국을 합병하였다. 이 고사로부터 와신상담은 '장작에 누워 복수를 다짐하고 곰의 쓸개를 핥으며 노력해서 고난을 이겨낸다'라는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
 
[[분류:한자성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