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필더: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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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어'''(winger)는 터치라인쪽으로 옆쪽에 넓게 배치된 미드필더를 말한다. 스탠리 매튜즈나 지미 존스톤과 같은 왕년의 선수들은 W자 모양 포메이션에서는 공격수로 분류되었었다. 예전에는 아웃사이드 라이트나 아웃사이드 레프트라고 불렸다. 하지만 축구 전술은 30년간 변화를 겪었다. 윙어는 좀 더 수비쪽으로 내려간 필드 포지션이 되었다. 윙어의 경우 [[스트라이커]]의 역할도 가능한 미드필더가 주로 담당한다.
양쪽 측면 넓은 곳에서 상대편의 [[수비수|풀백]]의 수비를 피해 컷-백이나 크로스를 올리는 것이 윙어의 역할이다. 보통 팀에서 가장 움직임이 빠르고 [[드리블링]] 기술이 뛰어난 선수들이 윙어를 맡는다. 오늘날, 훌륭한 윙어로서 [[프랑크 리베리]], [[다비드 실바]], [[야쿠프 브와슈치코프스키]], [[에당 아자르]], [[오스카르 두스 산투스 임보아바 주니오르|오스카르]], [[앙헬 디 마리아]], [[안토니오 발렌시아]], [[나니]], [[호아킨 산체스]] [[아론 레넌]]등이 꼽히고 있다.
예전에는 윙어는 터치라인 쪽에서 공격만 하는 것으로 간주되었으며, 수비진영으로 돌아오거나 수비를 하지는 않았었다. 이 점은 [[1966년 FIFA 월드컵]] 때부터 바뀌었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알프 램지({{lang|en|Alf Ramsey}})은 전통적인 윙어 없이도 결승전으로 팀을 이끌었다. 이 팀은 당시 "윙 없는 불가사의"({{lang|en|Wingless Wonders}})라고 불렸다. 하지만 이는 홈텃세와 심판매수가 작용했기에 가능한 것이며 1966년 월드컵 당시의 잉글랜드 팀은 8강 아르헨티나전에서 당시 아르헨티나 팀의 주장인 [[안토니오 라틴]]을 아무 이유없이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퇴장시키고 결승 서독전에서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골라인에 걸친 슈팅이 골인으로 판정하는 등 오심이 동반되어 우승을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