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 혜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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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혜제 사마충'''(晉 惠帝 司馬衷, [[263년]] ~ [[306년]])은 [[서진]] 황조의 제2대 황제로, 자는 '''정도'''(正度)이다.<ref name="z2">[[진서]] 4권 惠帝{{위키문헌|:zh:晉書/卷004|진서 4권}}</ref>
 
== 행적생애 ==
[[위 (삼국)|위]](魏) 황조의 상국이자 서진의 고조 선황제(高祖 宣皇帝)인 [[사마의]]의 증손자이면서, 서진을 건국한 [[사마염]]의 차남이다. 사마염이 [[290년]]에 죽자 나이 28세에 즉위하였다.
 
사마충은 본디 능력이 떨어지고 학문에 뜻이 없어 사마염의 동생이자 사마충의 숙부인 제왕(齊王) [[사마유]]가 사마충 대신 제위를 이어야 한다는 여론이 있을 정도였다. 즉위한 후에도 황제로서의 능력을 갖추지 못해 국정 운영을 장악하지도 못하고 부인인 [[가충]]의 딸 황후 [[가남풍]]의 실세만 확대되어 외척의 힘이 거대해졌다. [[팔왕의 난]]까지 벌어져 서진은 통일한 지 반 세기도 되지 않은 기간에 몰락의 길을 걷고 말았다.
 
사마충의 무능함을 알 수 있는 한 예로, 진 전국에 기근이 들었는데, 백성들이 많이 굶어 죽었다. 황상에게 글이 올라왔는데, 사마충은 왜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굶어 죽었는지 물어보았다. 답변은 백성들에게 먹을 양식이 없어서 라는 이유였다. 이때 사마충은 "쌀이 없으면 어찌하여 고기를 먹지 않느냐?" 라는 발언을 한다. 또다른 예가 있다면 사마충이 밤에 책을 읽고 있었는데 개구리가 울었다. 사마충은 시종에게 "저 개구리들은 공적으로 우느나, 아니면 사적으로 우느냐?"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시종은 어이가 없어서 "폐하, 공유지의 개구리들은 공적으로 울고 사유지의 개구리들은 사적으로 울고 있습니다."라고 답변했다.<ref>[[진서]] 4권 惠帝{{위키문헌|:zh:晉書/卷004|진서 4권}}</refname="z2">
 
==주석==
<references/>
 
== 가족관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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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황자 : [[사마휼|민회태자 사마휼]](愍懐太子 司馬遹)
*** 이복동생 : [[서진 회제|예장왕(豫章王) 사마치(司馬熾)]] (서진 회제)
 
==주석==
<references/>
 
{{전임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