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테르 (동음이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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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테르 (물리)|에테르]]'''(ether)는 19세기에 주로 연구된, 빛을 전파하는 가상의 매질이다.
에테르는 빛을 파동이라고 생각했던 것에서부터 논의가 시작된 물질이다.
파동이라면 반드시 매질(파동을 전하는 것)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빛이 파동이라면 그 매질이 존재해야만 하고 그것을 과학자들은 에테르라 불렀다.
그러나 에테르가 존재한다면, 빛은 어느 곳에서나 진행하므로, 에테르는 모든 곳에 분포해야하만 하는데, 결국 모든 물체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러나, 운동하는 물체 예컨데 지구 같은 물체에 에테르가 작용한다는 실험적 사실은 검증된 적이 없다.
따라서 “에테르가 존재해도 지구 같은 물체에는 아무런 저항도 불러 일으키지 않는다” 라는 문제가 생긴다.
결정적으로 마이컬슨 -몰리의 실험에 의해 에테르의 존재는 부정되었다.
그들은 지구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빛과 그것에 수직 방향으로 나아가는 2개의 빛의 속도를 비교함으로써 지구가 우주 공간을 움직일 때 생기는 에테르 바람을 찾아내려고 했다. 그러나 실패했다.
 
사실 에테르는 뉴턴식 절대 좌표에 의존하는데, 아인슈타인은 그러한 절대 좌표를 부정했으며 나아가 상대성이론을 이끌어 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