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제루 2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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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 해군==
루지에로의 치세에 시칠리아는 지중해 에서지중해에서 가장 강력한 해군력을 가진 왕국이 되었다. 그는 섬나라인 시칠리아의 발전을 위해서는 강력한 해군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여겼고 이슬람 출신의 [[아미르]]를 채용하여 해군을 발전시켰다.
 
루지에로 치세의 시칠리아 해군 제독 가운데 가장 유명한 사람은 [[안티오키아의 게오르기우스]]이다. 그는 [[비잔티움 제국]]의 영토인 [[안티오키아]]출신으로 [[파티마 왕조]]를 위해 복무하다가 뛰어난 능력으로 [[1132년]] 시칠리아 해군 사령관, "아미르 중의 아미르"(''ammiratus ammiratorum'')가 되었다. 그는 뛰어난 군사적 능력을 발휘하여 북아프리카연안을 정복하고 [[트리폴리 (리비아)|트리폴리]]를 점령했다. 비록 루지에로 자신은 직접 원정에 나서지 않았지만 게오르기우스가 지휘하는 시칠리아 해군은 [[제2차 십자군]]을 기회로 [[비잔티움 제국]]을 침공하여 [[1147년]] 코르푸를 함락했으며 그리스 해안을 돌아 [[에우보이아]], [[아테네]], [[코린트]]를 차례로 약탈하고 [[테베 (그리스)|테베]]에서는 비단 제조기술자들을 납치하여 시칠리아로 데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