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통의동의 백송: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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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천연기념물 | 이름=<s>서울통의동의백송(서울通義洞의白松)</s> | 순번=4 | 지정=[[1962년]] [[12월 3일]] | 해제 = [[1993년]] [[3월 24일]] | 소재=[[서울 종로구]] [[통의동]] 35-5}}
'''서울 통의동의 백송'''은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이었던 [[백송]]으로, 바람에 쓰러져서 지정에서 해제되었다.▼
▲'''서울 통의동의 백송'''은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이었던 [[백송]]으로, 1990년대에 바람에 쓰러져서 지정에서 해제되었다.
[[1990년]] [[7월 17일]] 폭우를 동반한 돌풍에 쓰러져 줄기가 부러졌다. 7월 19일 문화재관리국에서 대책 회의를 열어 천연기념물에서 해제하려 했지만, [[청와대]]에 가까이 있는 나무가 죽는 것은 불길한 조짐이라는 소문이 돌자 당시 대통령 [[노태우]]는 나무를 살려내라고 지시했다. 서울시는 '백송회생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나무를 쓰러진 상태로 보호하여 살리기로 하고 경찰관을 3교대 근무로 배치하여 보호했다.▼
나무의 키는 16미터였다. 나무의 나이는 600여 년이라는 주장이 있었지만 나무가 쓰러진 뒤인 1994년에 분석한 결과 1690년
1991년 봄 새싹이 나는 등 살아날 조짐을 보였지만, 목재를 탐내는 사람들이 몰래 [[제초제]]를 뿌리는 사고가 발생하여 상태가 악화되었다. 1993년 [[김영삼]]이 대통령에 취임한 뒤 천연기념물에서 해제되었고, 그해 5월 13일에 나무가 잘려 나갔다.▼
▲[[1990년]] [[7월 17일]] 폭우를 동반한 돌풍에 쓰러져 줄기가 부러졌다. 7월 19일 문화재관리국에서 대책 회의를 열어 천연기념물에서 해제하려 했지만, [[청와대]]에 가까이 있는 나무가 죽는 것은 불길한 조짐이라는 소문이 돌자 당시 대통령 [[노태우]]는 나무를 살려내라고 지시했다. 서울시는 '백송회생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나무를 쓰러진 상태로 보호하여 살리기로 하고 경찰관을 3교대 근무로 배치하여 보호했다.
▲1991년 봄 새싹이 나는 등 살아날 조짐을 보였지만, 목재를 탐내는 사람들이 몰래 [[제초제]]를 뿌리는 사고가 발생하여 상태가 악화되었다. 1993년 노태우의 임기가 끝나고 [[김영삼]]이 대통령에 취임한 뒤 천연기념물에서 해제되었고, 그해 5월 13일에 나무가 잘려 나갔다.
▲나무의 키는 16미터였다. 나무의 나이는 600여 년이라는 주장이 있었지만 나무가 쓰러진 뒤인 1994년에 분석한 결과 1690년 경부터 자라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쓰러지기 전까지는 가장 오래된 백송이었으며, 지금은 [[서울 재동의 백송]]이 가장 오래된 백송이다. [[일제 강점기]]였던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성장이 거의 멈추다시피 했다는 말이 있다.
== 바깥 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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