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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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애 ==
==== 선조 시대 ====
[[1588년]](선조 21년) 12월 17일[[음력 10월 29일]] [[조선]]의 제14대 [[왕]] [[선조]]와 그 [[후궁]] [[정빈 민씨]]의 장남이자 선조의 7남으로 태어났다. [[성씨|성]]은 [[이씨|이]](李), [[이름]]은 공(珙), [[본관]]은 [[전주 이씨|전주]](全州)이며, [[호 (이름)|호]]는 백인(百忍)이다<ref name="guk">[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46749&mobile&categoryId=2970 《국조인물고》〈이공〉]</ref>.
 
불과 5살 때인 [[1592년]](선조 25년) [[임진왜란]]이 발발하는 바람에 [[의주]]로 피난을 갔다가, [[1597년]](선조 30년) 성천(成川)으로 옮겨졌다. 이 해 [[음력 12월]] [[한성부|한양]]으로 돌아와 정식으로 '''인성군'''(仁城君)에 봉해졌다. 이후 [[1603년]](선조 36년) [[음력 3월 9일]] [[형조판서]]를 지낸 [[윤승길]]의 딸과 혼인하였는데, 이 일을 기록한 《[[조선왕조실록]]》의 사관은 난리를 겪은 직후에 이뤄진 혼인임에도 쓰이는 재물은 오히려 이전보다 훨씬 많고, 가례를 담당한 관원들이 사적으로 재물을 챙기면서 백성들에게까지 재물을 갈취하는 바람에 그 아우성이 듣지 못할 정도로 참혹했다고 맹비난을 하고 있다<ref>《조선왕조실록》선조 160권, 36년(1603 계묘 / 명 만력(萬曆) 31년) 3월 9일(을축) 3번째기사</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