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ton's Apple: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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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들 사이에서 이 앨범은 '사과 앨범' 등으로 불린다.
* 앨범 발매 전 열린 취재진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음악감상회에서 믹싱이 전혀 안된 3곡을 제외한 8곡이 가제를 달고 들려졌다. 기사에 따르면 〈Fantasy〉, 〈타인의 기억〉, 〈침묵의 역사〉, 〈환생의 밤〉의 가제는 각각 'Deeper', 'Insane', 'Trees', 'Lean on me'이다. <ref>{{뉴스 인용|제목='기타 넘어선 기타' 드럼과 착착… 보컬은 절제|url=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4021701032530030002|출판사=문화일보|작성일자=2014-02-17}}</ref> 가제가 제목으로 굳혀진 곡은 〈지구가 태양을 네번〉이 유일하다. <ref>{{뉴스 인용|제목=밴드 넬, 삶은 꿈·사랑·절망…그래비티 3부작 완성 '뉴턴스 애플'|url=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217_0012728867&cID=10604&pID=10600|출판사=뉴시스|작성일자=2014-02-19}}</ref>
* 〈Decompose〉는 [[넬 (음악 그룹)|넬]] 앨범 중 처음으로 인트로 개념이 들어간 곡이다. 처음에 녹음실에서 신디사이저로 만들기 시작해서 곡의 아웃라인을 잡고 80% 정도 만드는데까지 한 시간 정도 걸렸다고 한다. [[김종완 (1980년)|김종완]]은 이 앨범을 문을 열 수 있는 인트로를 보컬 없이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의도로 작정을 하고 만들었다며 제목을 이와 같이 정한 이유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곡들은 어떻게 보면 가장 큰 주제를 주제 안에서 여러 개로 나누어 놓은 것이다. 그래서 '주제를 하나씩 분해해보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했다.
* 〈타인의 기억〉은 이 앨범에서 [[이재경 (1980년)|이재경]]이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ref>{{뉴스 인용|제목=[SS프리즘] '믿고 듣는' 넬의 컴백…'넬스럽거나 새롭거나'|url=http://news.sportsseoul.com/read/entertain/1323937.htm|출판사=스포츠서울|작성일자=2014-02-27}}</ref>
* 〈Fantasy〉는 [[넬 (음악 그룹)|넬]]이 1년 정도 작업한 곡으로 꽤 오랜만에 기타라인, 베이스라인, 드럼라인이 뚜렷하게 잡힌 곡을 작업했다고 한다. [[이재경 (1980년)|이재경]]은 "이렇게 기타가 많이 나오고 복잡한 페이지들은 앨범에 담는 믹스 단계에서 힘들다. 이 곡 같은 경우엔 버전도 굉장히 많고 이번 앨범에 실리지 않았을 수도 있는데 다행히 마지막 편곡이 잘 나와서 실리게 되었다."라고 했다.
* 〈타인의 기억〉은 떠올리려고 해도 어떤 상황이 아닌 기억에 대한 느낌만 남아있는 것 같은 기분에서 시작된 곡이다. [[이정훈 (1980년)|이정훈]]은 "처음 [[김종완 (1980년)|김종완]]이 이 곡을 들고 와서 합주실에서 작업을 하는데 되게 신났다"며 "굉장히 오래전부터 있어왔던 밴드음악처럼 느껴져서 우리가 밴드라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노래인 것 같다"라 했다. 이 앨범에서 [[이재경 (1980년)|이재경]]이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ref>{{뉴스 인용|제목=[SS프리즘] '믿고 듣는' 넬의 컴백…'넬스럽거나 새롭거나'|url=http://news.sportsseoul.com/read/entertain/1323937.htm|출판사=스포츠서울|작성일자=2014-02-27}}</ref>
* 〈침묵의 역사〉는 사운드적인 면에선 처음부터 굉장히 심플하게 편곡하고자 하는 의도대로 진행된 곡이다. 피아노, 일렉 기타, 베이스, 드럼 위주로 작업했고 특히 드럼 같은 경우엔 마이크를 3개만 써서 녹음해서 가운데서만 소리가 나오고 그 때문에 굉장히 중심을 잘 잡아주는 편이다. 가사적인 면에서는 'Silence is violence'라는 문장에서 시작을 해서 '상대방에게 말을 하지 않고 감정을 숨기고 혼자 오해를 하는 것이 나중에는 더 큰 폭력으로 다가오겠다'라는 생각으로 쓰게 됐다고 한다.
* 〈지구가 태양을 네번〉은 앨범 작업이 마무리되고 있을 즈음 완성된 곡이다. 그 당시 이미 타이틀곡이 어느 정도 확정된 상태였으나 [[김종완 (1980년)|김종완]]이 "이 멜로디가 며칠 동안 떠나질 않아. 이거 해야할 것 같아"라며 통기타를 들고와서 멤버들에게 들려줬고, 멤버들은 '이거는 할 수 밖에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작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원래는 한 프로(3시간 30분) 이상을 드럼 튜닝과 톤을 잡는 것에 투자하는데, 이 곡은 굉장히 급하게 진행되어서 한 프로만에 드럼을 다 만들고 녹음을 했다고. [[김종완(1980년)|김종완]]은 "내 생각과 전혀 다르게 나왔는데, [[정재원 (1980년)|정재원]]의 해석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 결과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럽게 나왔다"고 언급했다. 결국 원래 있던 타이틀곡은 앨범에 실리지도 않았다고 한다.
* 〈Coin Seller〉는 [[김종완 (1980년)|김종완]]이 [[2012년]] [[Holding onto Gravity]] 발매 당시 "이번 앨범에서는 보컬과 다른 악기가 제외된 버전으로 수록됐지만 3부에 완곡으로 선보이겠다"라고 약속했으나 결과적으로 3:1의 다수결로 [[Holding onto Gravity]] 버전이 수록되었다. 이에 대해 [[넬 (음악 그룹)|넬]]은 "그 시기가 지나니 그 느낌이 아닌 것 같다. 다시 작업한 노래가 〈Coin Seller〉라는 느낌보단 다른 느낌이 들어 결과상 그렇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정훈 (1980년)|이정훈]]은 트위터를 통해 "아쉽지만 다른 버전은 다음에 어떤 식으로든 들려주고 싶다"<ref name=고인셀러>https://twitter.com/muse8011 http://i.imgur.com/L3uaVf3.png</ref>라 말했고, 팬들은 이를 보고 곡에 '고인셀러'라는 별명을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