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계리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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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액보험 ===
 
변액보험은 가입자가계약자가 미리 지정해 놓은 위험이 실제로 닥쳤을 때 보상해 주고 만기가 되면 약정 보험금도 돌려줌으로써 장기저축 효과가 있는 저축성보험인데, 여느 저축성보험과는 다른 특성이 있다. 보통 저축성보험은 가입자가 미리 지정해 놓은 위험을 보장하는 한편 만기 보험금 액수를 정해 놓고 다달이 보험료를 낸다. 이 점은 변액보험도 마찬가지인데, 가입자가 낸 보험료 중 일부로 보험사가 특별계정 곧 펀드를 만들어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고 그 수익을 보험금에 얹어 나눠준다는 점이 다르다. 이처럼 보험사가 고객 보험료로 펀드를 만들어 증권투자를 하기 때문에 변액보험은 보험사의 증권투자 성과에 따라 만기에 수익자가 받는 보험금 액수가 변한다. 말 그대로 보험금이 ‘변액’해서, ‘보험금+α’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수익자 입장에서 보면, 보험사가 투자만 잘하면 일반 저축성보험에 들 때보다 많은 보험금을 받을 수 있어서 매력 있다. 그렇지만 변액보험의 ‘보험금+α’는 어디까지나 보험사의 투자능력에 달렸다. 보험이란 장기에 걸쳐 드는 것인데, 미래에 과연 알찬 ‘+α’가 돌아올지 장담하기 어렵다. 그런데다 변액보험은 보통 일반 저축성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비싸다. 자칫하면 ‘+α’에 혹해 비싼 보험료를 내고는 뒷날 후회하게 될 수도 있다. 처음부터 ‘+α’가 없을 수도 있다는 걸 유념해야 하는데, 현실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보험금이 변액한다’는 사실의 양면을 충분히 보지 않는다.시판 중인 변액보험 상품은 크게 3가지가 있다. 변액종신보험, 변액연금보험 그리고 변액유니버셜보험이다. 변액종신보험은 종신보험을 변액상품으로 만든 것이다. 종신보험이되, 보험사가 고객이 낸 보험료 일부로 펀드를 조성해서 증권투자를 하고 그렇게 해서 올린 투자수익에 따라 추가보험금을 배당함으로써 사망보험금 액수가 달라진다. 변액연금보험은 연금보험을 변액상품으로 만든 저축성보험이다. 보험사가 고객이 낸 보험료로 투자한 실적에 따라 추가연금이 붙어 수익자에게 지급되는 보험금(연금액)이 달라진다. [[변액유니버셜보험]]은 유니버셜보험에 변액보험의 장점을 결합해 만든 저축성보험이다. 유니버셜보험은 보험료 납입을 유연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보통 보험에 들면 보험료를 매달 꼬박꼬박 내야 한다. 도중에 사정이 생겨 보험료를 낼 형편이 못되면 해약해야 한다. 그럴 경우 저축성보험은 수익성이 형편없어진다. 하지만 유니버셜보험은 돈이 없을 때는 보험료를 적게 내거나 나중에 내고 여유가 있을 땐 더 내기도 하면서 주머니 사정을 반영해 가며 보험계약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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