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 (시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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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具常, [[1919년]] [[9월 16일]] ~ [[2004년]] [[5월 11일]])은 [[대한민국]]의 [[시인]], [[언론인]]이다. 본명은 구상준이다.
 
[[1919년]]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유소년기의 대부분은 [[함경남도]] [[원산부]]에서 보냈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서 [[1938년]] [[함경남도]] [[원산시|원산]] [[덕원군 (함경남도)|덕원]] [[성 베네딕도 수도원]] 부설 신학원 고등보통과를 졸업했고 [[1942년]] [[일본]] [[니혼 대학|니혼 대학교]] 전문부 종교과를 졸업 후 [[함경남도]] [[원산시|원산]] [[덕원군 (함경남도)|덕원]]신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귀국하여 여러 직업을 전전하면서 문학활동을 시작했다. 해방후 원산의 작가동맹에서 펴낸 시집《응향》에 자신의 시를 실었으나, [[1946년]] [[응향 사건]]이 발생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당국으로부터 반동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월남했다. 이후 언론계에 투신하였고 [[1950년]] [[한국 전쟁]]이 발발하자 종군기자단에 참가하기도 하였다. 제자들에게 사회에 올바름이 없더라도, [[기독교인]]은 바르게 살아야 한다고 가르칠만큼 올바름에 대한 올곧은 추구를 중요하게 생각한 구상 시인은 [[이승만]] 정권에 반대하는 민주언론 운동을 하다가 [[반공법]] 위반으로 구속되기도 했지만 곧 무죄로 풀려났다.<ref>《[[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울더라도 뿌려야/[[이재철]] 지음/[[홍성사]]</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