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성주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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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반주지주의 둘다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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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Nast-intellect.png|thumb|400px|[[토머스 내스트]]의 시사만화(1875년경). 비쩍 마른 학자와 둔한 권투선수를 대조시킴으로써 독해와 연구는 스포츠와 신체활동과 대조되는 것이라는 [[포퓰리즘]]적 시각을 전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반지성주의'''(反知性主義, {{llang|en|Anti-intellectualism}}) 또는 '''반주지주의'''(反主知主義)는 [[지성]], [[지식인]], [[주지주의]]에 대한 적대적 태도와 불신을 말하며, 주로 [[교육]], [[철학]], [[문학]], [[예술]], [[과학]]이 쓸데없고 경멸스럽다는 조롱의 형태로 나타난다. 또는, 학계의 엄격한 기준에 부합하기에 실패한 자칭 지식인들을 반지성주의자라고 하기도 한다. 다만 이런 경우에는 사이비 지식인(pseudo-intellectualism)이라는 표현이 더 흔하게, 보다 정확한 의미로 사용된다.
 
대중적 담론에서, 반지성주의자들은 정치적 학문적 [[엘리트]]에 맞서는 일반 대중의 옹호자를 자처하며, 또 그렇게 받아들여진다. 그들은 배운 자들은 절대 다수의 관심사와 유리된 계층이며, 대중과 유리된 그들이 정치적 담론과 고등 교육을 독점하고 있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