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Jytim (토론 | 기여)
편집 요약 없음
Jytim (토론 | 기여)
30번째 줄:
악의적인 의도가 없다 할지라도 ip를 통한 차단 회피는 불법입니다. 그리고 위키백과 집행기는 자바스크립트로 작동하므로 브라우저 설정에서 자바스크립트를 끄는 방법으로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참조하세요--[[사용자:분당선M|분당선M]] ([[사용자토론:분당선M|토론]]) 2014년 4월 20일 (일) 00:21 (KST)
:알겠습니다. -- [[사:Jytim|Jytim]] <small>[[사토:Jytim|토론]]</small> 2014년 4월 20일 (일) 13:52 (KST)
 
== 돌아오고 싶습니다 ==
 
지난 3개월...
 
돌아오고 싶습니다. 위키백과 공동체에 죄송합니다.
 
5월 초에 차단 재검토 요청을 통해 지난 과오에 대한 사과와 앞으로의 각오를 밝히려고 합니다.
----
그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개인 사정도 있었고, 입시도 준비하느라 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위키백과 편집에 대한 열망만 강해졌던 것 같습니다. 시험이 며칠밖에 안 남았는데도 이 글을 남기는 것은 아마 위키백과가 제겐 습관이자 일상이 되어 버려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작은 세상의 소식 하나도 빠르게 전달하고자 노력하는 오늘날의 위키백과는, 비단 몇 년 전보다 빨라진 것만이 아니라, 정확해지기도 했습니다. 지부 설립 시도와 각종 법적 위협 및 트로링 대처를 통해 사용자들은 점차 노련해져 갔고, 제가 격리된 3개월 간 위키백과 공동체는 단단해져 갔습니다.
 
이런 공동체에 제가 다시 진입하여 어지럽히게 되지 않을까 걱정부터 되지만, 위키백과라는 소중한 경험을 통해 성장했던 저는 지난 일을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하고자 합니다.
----
제 차단의 불씨이기도 했던 선거. 사실 중재위원회로 나서 보라는 추천이 들어올 줄은 몰랐던 상황에서, 저는 그만 들떠 버렸습니다. 추천을 받았으니 기분 좋게 출마한 선거는 그 동안의 잘못을 하나하나 드러냈던 청문회장이 되었고, 결국 낙선과 동시에 많은 실수들이 겹쳐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3개월이 지난 오늘, 그 선거를 다시 읽었습니다. 그리고 느꼈습니다. 제 토론 태도가 급격하게 나빠진 것은 사실이란 것을. 당시에도 느꼈지만, 지금은 그저 죄송한 마음만 남았습니다.
 
사용자토론과 하위 문서들. 먼저 사용자토론과 하위 문서에서의 타 사이트 언급은... 제가 많이 착각했다는 증거입니다. 미디어위키 기반의 사이트 중 하나로만 위키백과를 바라보았던 제 자신을 뼈저리게 몰아세웠고, 또 위키백과 전체의 물을 흐려 놓았더 사건입니다.
 
그리고 반성문... 저는 무엇인가를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다만 그 진정성은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반성문으로 인해, 진정성 없는 모든 것은 가치가 없다는 진리를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반성문이 다른 분들에게 좋게 보이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하나된 여러분. 저도 함께하고 싶습니다. 감사하고 또 죄송합니다. -- [[사:Jytim|Jytim]] <small>[[사토:Jytim|토론]]</small> 2014년 4월 20일 (일) 14:15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