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토론:Namoroka/보존1: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Naechstezeit (토론 | 기여)
Naechstezeit (토론 | 기여)
81번째 줄:
::맑스 표기와 관련된 문제는 단순히 외래어를 어떻게 한글로 옮길 것인지 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즉 발음나는대로 정확히 한글로 표기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를 발음을 정확히 표기하는 문제로 보더라도, Marx를 "마악스"로 발음하나, 이를 마악스 그 자체로 적을 수 없고, 이미 기존에 사용하던 "맑스"나 "마르크스" 둘 중의 하나로 표현할 수밖에 없다고 할 때, 마악스는 마르크스로 고쳐쓰는 것보다는 맑스로 대체해서 표기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고 할 것입니다.) 그것은 맑스라는 표현을 사용한 사람들의 역사와 사회적 배경을 고려해야만 하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외래어표기법을 준수하되, 일정한 예외도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특히 그 용어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집단에서 외래어표기법과 일치하지 않는 표기법을 "의도적, 정치적으로" 사용한다면, 이러한 예외의 필요성이 더 있다고 하겠습니다. (즉 여기서 우리는 외래어표기법에 대한 단순히 어문학적 논의의 지평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정치적 논쟁의 지평에 있는 것입니다.) 위 [http://urimal.cs.pusan.ac.kr/urimal_new/read/common/sisa/sisa.asp?ID=100&section=8 국민일보 기사]는 맑스라는 표현을 둘러싼 사회적, 정치적, 역사적(과거뿐만 아니라 동시대적) 배경을 무시한채 (혹은 간단히 권력의 감시에 대한 회피수단으로, 과거의 일로 전락시킨채) 책상머리에서 현실을 재단하려는 생각에 지나지 않습니다. 참고로 한국의 맑스연구자와 맑스주의자가 모인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의 이름이 [http://marxcommunnale.net/ 맑스코뮤날레]임을 상기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러한 연구자와 활동가들이 외래어표기법 하나 몰라서 마르크스를 맑스로 쓴 것은 아닙니다. 노파심에서 말씀드리지만, 맑스를 클릭해도 마르크스로 다시 넘어가니, 독자도 맑스와 마르크스가 동일인물임을 오해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용자:Naechstezeit|Naechstezeit]] ([[사용자토론:Naechstezeit|토론]]) 2014년 4월 26일 (토) 21:17 (KST)
:::자꾸 편집 충돌이 일어나네요. 저도 맑스라는 표현 또한 익히 쓰인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단지 해당 단어의 위키백과 표제어가 마르크스이므로 이전의 관례를 따라 그것을 쓰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많이 쓰인다고 해서 잘못된 표기가 옳은 표기가 된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맑스의 발음은 그냥 [막쓰]일 뿐입니다. [[위키백과:외국어 고유 명사의 한글 표기#본문|관련 지침]]에 관련된 사항이 있으니 더 이상 별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참고로 해당 링크는 [[토론:카를 마르크스]]에서 가져온 것입니다.)--[[사:Namoroka|Namoroka]] ([[사토:Namoroka|토론]]) 2014년 4월 26일 (토) 21:33 (KST)
데페 교수의 출생지가 프랑크푸르트 맞나요? [[사용자:Naechstezeit|Naechstezeit]] ([[사용자토론:Naechstezeit|토론]]) 2014년 4월 26일 (토) 22:34 (KST)
"Namoroka/보존1"의 사용자 문서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