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디낭 드 소쉬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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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 문법학파]]의 제자였으나 그들의 이성과 존재론을 그대로 따르지 않고 전근대적인 접근 방법을 취하였다. 언어 현상을 전체로서 체계 속에서 고찰하였다. 드 소쉬르의 최초의 논문이자 가장 중요한 저작인 1878년의 ''Mémoire sur le système primitif des voyelles dans les langues indo-européennes'' (인도유럽어족 원시 모음체계에 관한 논문)가 바로 그것이다. 이 논문에서 [[인도유럽어족]]의 음성체계에는 이미 알려진 음 이외에 소멸한, 음가를 알 수 없는 한 음이 있었다고 가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1941년 [[헨드릭센]](Hendriksen)이 [[히타이트어]]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드 소쉬르가 언급한 바로 그 위치에서 어떤 [[후두음]]을 발견함에 따라 드 소쉬르의 이론의 정당성은 확고해졌다. 이 이론은 [[후두음 이론]]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소쉬르의 언어세계==
소쉬르는 언어 세계를 랑그(langue)와 파롤(parole)로 나눈다.
 
파롤은 개인적이 언어 사용, 개인적인 언어 스타일을 의미한다. 자신만의 독특한 말하는 스타일이나 각 지방의 사투리가 이에 해당한다. 하지만 서로 스타일이 다르더라도 의미는 통한다. 공통된 언어의 구조, 문법적 체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소쉬르는 랑그라고 불렀다. 그리고 언어체계, 구조인 랑그가 있어야만 개인적인 언어 사용이 가능해진다고 보고 랑그를 더욱 강조했다.<ref>원용진, 《새로 쓴 대중문화의 패러다임》, 한나래, 2010, p. 277-278</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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