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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리틀보이}}
[[파일:Gun-type fission weapon en-labels thin lines ko.svg|thumb|left|300px|포신형 원자 폭탄의 내부 구조. 탄환형의 뇌관이 농축우라늄으로 구성된 표적에 부딪혀 핵분열을 유발한다.]]
1945년 7월, [[로스앨러모스 연구소]]는 89%의 우라늄-235로 구성된 농축우라늄 50[[킬로그램|Kg]]을 모았다.<ref name="Hansen, p. 112"/> 이 농축우라늄은 포신형 핵무기의 재료로 사용되었다. 포신형 핵무기의 구조는 두 부분의 우라늄-235 덩어리로 되어있다. 한 쪽은 뇌관 역할을 하는 발사체이고 다른 한 쪽은 대규모 핵분열을 일으키기 위한 탄두이다. 뇌관이 발사되어 탄두와 충돌하면 폴로리움-베릴리움 변형 중성자 기폭제가 중성자를 방사하여 우라늄-235의 핵분열을 유도한다.<ref>{{harvnb|Hoddeson|Henriksen|Meade|Westfall|1993|pp=119, 254, 264–265}}.</ref> 임계 질량의 조정은 얼마나 많은 핵분열 물질이 폭탄 내에 모였을 때 [[핵 연쇄 반응]]을 유발할 수 있을 것인지에 달렸다. 농축 우라늄 덩어리의 질량이 임계 질량에서 단 1[[퍼센트|%]]를 초과하여도 폭탄이 되기에 충분하다. 한편, 농축우라늄이라 할 지라도할지라도 임계 질량 이하라면 핵 분열은 느리게 진행된다.<ref group="주해">우라늄-235의 자연 반감기는 약 7억 380만년이다.</ref> <ref>{{harvnb|Hewlett|Anderson|1962|pp=234–235}}.</ref>
 
포신형 핵무기의 부품은 로스알하모스에서 파슨스 오 구역({{llang|en|Parsons' O Division}})으로 운반된 후 폭탄 제조에 사용되었다. 1945년 2월 완성된 핵폭탄에는 [[리틀보이]]라는 이름이 붙었다.<ref>{{harvnb|Hoddeson|Henriksen|Meade|Westfall|1993|pp=248–249}}.</ref> 리틀보이에 장착된 농축우라늄은 50%에서 89%의 우라늄-235로 구성되어 있었고, 우라늄-235의 평균 농도는 85%였다. 리틀보이는 실제 사용되기 전에 별도의 실험을 거치지는 않았다.<ref name="Hansen, p. 112"/> 폭탄 개발자들은 별도의 실험이 없더라도 리틀보이가 정확히 작동하리라고 예견하였다.<ref>{{harvnb|Hoddeson|Henriksen|Meade|Westfall|1993|pp=258–263}}.</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