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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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908년 1월에는 미쓰이(三井)가 타 상인단체의 시장진입을 막기 위해 연구하였고 그 후 조선통감부(1910년부터는 조선 총독부)의 압력으로 인하여, 홍삼전매제를 실시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홍삼의 제조가 불가능해진, 민간에서는 조직적인 대항을 위해 1908년 3월 풍기삼업조합이 설립되었고, 1910년에는 개성삼업조합이 설립되는 등, 본격적으로 일제의 경제적 침탈에 대비하였지만, 홍삼이 전매제가 시행되어 제조가 불가능해지자 1996년 6월 31일까지 백삼 및 태극삼의 가공에만 전념하게 되었다.
그 후, 일제는 중국과의 무역과 자국에서의 수요량 충족을 위해 전매제를 확대하고, 1928년에는 '고려삼'이라고 표기하였으며, 1940년에는 소위 일제침략전쟁이 발발하게 되어 재정이 부족해진 일제는 민간에서 그 동안 몰래 유통시켜오던 홍삼이 중국무역 및 국내유통에 있어서의 불이익이 늘어나자, '정부가 관장하는 공장'이라는 의미에서 '정관장'이라는 상표를 붙이고 독점을 더욱 확대하였다.
* 정관장 이라는 상표는, 중국에서 중국산 삼이 고려삼으로 둔갑하여 무역유통을 어지럽게 하자 중국 무역상들이 진짜 고려삼을 정관장 이라고 구분해서 유통하며 생긴 것이라고 하는 설이 있다
 
=== 전매법 폐지로 누구나 가공 판매 가능 ===
광복 후, 48년에는 대한민국 재무부의 전매국으로 통합된 홍삼전매권은 그 후 1996년 7월 1일에 이르러서야 전매제가 폐지되어 민간인도 일정 시설을 갖추면 홍삼을 제조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