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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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
그의 그림체는 아버지 창강 [[조속]], 사촌 형 [[조종운]]의 화풍 외에도 [[어몽룡]](魚夢龍)의 영향을 받았다 한다.
 
일찍이 조지운이 감사 김홍욱(金弘郁) 상에서 조문을 마치고 문을 나서는데, 동명(東溟) 정두경(鄭斗卿)이 들어오는지라 뒷걸음치며 물러나 길을 양보하였다. 그러자 정두경이 눈을 흘겨보며 말하였다. “너는 누구의 아들이냐?”지운이 아버지의 이름을 들어 대답하자, 정두경이 말하였다.“성상께서 김문숙을 죽였으니, 이는 성세(聖世)의 누로다. 아깝도다. 아까워.”그때에 상께서 몰래 대궐 안의 사람을 보내어 조문하는 사람들을 보게 하였던 까닭으로 사람들이 모두 두려워서 감히 조문을 못하였다. 정두경은 짐짓 일부러 이런 말을 발설하여 그 사람들로 하여금 아뢰도록 하게 한 것이었다.<ref>이희준, 《계서야담》 (유화수 외 역, 국학자료원, 2003) 636~637페이지</ref>
 
== 관련 항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