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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세헌]]'''(世憲)은 고종(高宗) 때 외부주사(外部主事)를 역임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1910년 뉴욕에서 국민회(國民會) 북미지방총회에 가입하여 조국의 독립과 재미 한인 교포들의 민족교육에 힘썼고, 1914년에는 안창호 등이 창립한 흥사단(興士團)에 가입하여 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1917년 대한인국민회 북미지방총회 뉴욕지방총회장을 맡아 국민회를 적극 후원하였고, 1919년 4월에는 필라델피아 한인자유대회에 참석하여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지지 및 후원, 외교사무소 설치 등을 결의하였다. 1921년 11월 워싱턴에서 5대 열강회의가 열렸을 때에는 대한민족대표단을 조직하여 《대한 인민의 건의서》를 작성·제출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승인을 요청하기도 하였다. 이듬해 대한민족대표단의 한 사람으로 상하이에 파견되어 임시정부 임시의정원(臨時議政院) 국민대표회 추진운동을 위한 청원서를 제출하였고, 그해 7월 안창호 등과 함께 시사책진회(時事策進會)를 조직하여 분열된 임시정부를 창조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앞장섰다. 1940년 조선의용대 미주후원회 시카고지방회를 설립하여 중국 군대의 후방공작에 협력하였고,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하여 1942년 미국측과 미주 한인의 대일전(對日戰) 참전문제를 협의한 뒤 2년간 독립운동 자금과 성금을 출연하여 조국의 독립전쟁을 후원하는 등 조국 광복을 위하여 헌신하다였다헌신하였다.<ref>[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63134&cid=46623&categoryId=46623 한국민족문화대백과 - 천세헌]</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