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왕후 (조선 영조):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38번째 줄:
=== 정조 시대 ===
그러나 이듬해 홍인한 , 정후겸 처분에 관련된 자신의 입장을 홍보하기 위한 책《명의록》을 편찬하였을 때, 이 책 속에서 '세손이 위기에 처했을 때 내전이 안에서 세손을 도와 세손이 무사하게 되었다'라는 내용을 수록하여, 그가 정조 즉위에 공이 있음을 공식적으로 대내외에 밝혔다. 이 부분은 정조 사후 간행된 《정종대왕행장》과 정순왕후 사후에 간행된 그 자신의 《행장》등에서 재확인되는 내용이다.<ref>김귀주와 관련한 《명의록》의 기록. 홍인한-정후겸이 부언을 일삼아 세손을 괴롭혔는데, 이들이 김귀주가 세손에게 독을 쓰거나 자객을 쓸 것이라는 등의 말로 참소하였다 한다. 이에 세손은 '김귀주는 나에게 본래 은덕으로 여기는 것도 원망하는 것도 없으며 저도 조선의 신하인데 어찌 이와 같이 할 염려가 있겠는가.'라고 김귀주를 변호하고 있다. 김귀주를 참소한 것 역시 명의록 죄인들의 죄목으로 거론된다.</ref>
|